9월, 투자자들은 꼭 보세요.
[투자] 경제 시황

9월, 투자자들은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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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요 일정

1) 한국 수출입 동향

2) OPEC 회담

3) 미국 고용보고서

4) ECB 통화정책회의

5) 9월 FOMC


각 국의 8월 PMI 

  한국 중국 미국 유럽
제조업PMI 51.2 (53.9) 49.2 (50.3) 59.9 (59.5) 61.4(62.8)
서비스업PMI   46.7 (54.9) 61.7 (64.1) 59.0 (59.8)

*괄호는 이전 수치

 

제조업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 또는 경기 수축으로 본다.

 

글로벌적인 관점에서 평균적으로 제조업PMI가 둔화되고 있다.

 

미국은 이전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3월 이후 둔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 제조업 경기는 

- 제조사  "수주 물량은 증가하고 있다."

- "그러나 생산 수준은 하락하고 있다."

 

주요 요인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이다.

지속적인 공급망 차질 ,반도체 등 자재 수급의 어려움도 영향을 줬다.

 

국산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 증가 속도는 경미한 수준으로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향후 1년 전망은 기업들은 긍정적으로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낙관도 역시 상승하고 있다.

 

경제가 팬데믹으로부터 전반적으로 회복되면 

글로벌 공급망 역시 개선될 것이다.


중국아, 발목은 잡지 말자.

국내 증시의 조정은 커플링 현상이다.

 

아무리 한국이 잘 나간다고 해도

 

외국인들 눈에는 MSCI EM에 해당할 뿐이다.

 

40% 이상 차지하는 중국의 둔화된 모습은 

이머징마켓(신흥국)의 자금 순유출에 영향을 준다.


 *MSCI World Index에 우리나라는 없다.

* 선진국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23개 선진국의 대형&중형 종목을 편입하는 지수

 

MSCI World Index 구성비중

 

미국 65.93%

일본 7.96%

영국 4.41%

프랑스 3.41%

스위스 3.23%

캐나다 3.13%

독일 2.90%

호주 2.11%

네덜란드 1.35%


MSCI EM 지수

EM : Emerging Market 신흥국 관련 지수

즉, MSCI EM 지수에 우리나라가 있다.

 

비중으로는

중국 40.95%

대만 12.28%

한국 11.61%

인도 8.02%

브라질 5.14%

남아공 3.76%

타이 2.27%

멕시코 1.73%

그 외 11.01%


 

불안감과 수익률은 반비례다.

 

투자를 하면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은 매우 좋은 자세이다.

불안감을 바탕으로 자산 분배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것은 당연하다.

 

자산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은 투자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런 공부를 하지 않고

본인의 주식계좌에 손실만 보며 불안감을 가지고

지금이라도 손절을 해야 할까하는 자세는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근거 없는 불안감이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면 허탈한 경험이 될 수 있다.


하반기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욕심낼 것

 

첫 번째 이유는 국내 수출입 동향이 매우 매력적이다.

 

8월 수출은 작년 11월 플러스 전환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1. 수출 증가율 두 자리

2. 월 수출액 500억 달러 돌파

3. 해당 월의 역대 1위 수출액 경신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있는 한국

 

반도체 걱정 속,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란 듯 외국인한테 보여줬다.

외국인들은 이제 다시 한 번 반도체에 대해 긍정적 이야기를 한다.

*JP모건 : Winter is Coming (?)


 

외국인들은 환율이라는 재료를 중요시 여긴다.

주요국 환율 전망을 살펴 보면 

현재 달러/원 환율 : 1157원

3분기(~9월) : 1100원

4분기(10월~12월) : 1090원

 

환율이 안정되며, 하락한다면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우리나라 전체 시가총액의 30% 이상이 외국인이라는 점을 봤을 때

환율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9월 투자 Point

우리나라는

주요국들의 경기와 제조업 경기 회복까지 뒷받침이 된다면

하반기 수출전망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눈에 띄는 투자 포인트는 

8월은 무선통신기기와 관련 품목들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폴더플폰, 플립폰과 같은 신제품 출시에 따라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62.2% 증가하였다.

 

관련 OLED, 광학기기, 가전 등 품목들도 동반 상승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바이오헬스, 2차전지, 화장품

신산업의 수출 모두 8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상세히 내용을 살펴보자.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부터 중국으로의 무선 통신기기가 376% 증가했다.

기존 반도체&석유화학 주력에 더하여 새롭게 출시된 삼성의 신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걱정은 중국의 규제이다.

한국은 G7정상회담 및 NATO 회담에서부터 중국에게 경고메세지를 받았다.

"미국에 줄을 서면 큰 불이익을 겪을 수 있다."

 

일본은 이미 미국 쪽으로 몸이 기울인 상황이다.

한-미-일 군사동맹이 본격화 되는 순간, 중국의 압박은 더 심해질 것이다.


추가적으로 8월 수출입 동향에서 살펴보면

미국 : 2차전지 243% 증가 

이는 전기차 확산 및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 우리 기업 간의 협력관계로부터

2차전지 수출이 3배 규모로 성장하였다.

 

EU : 석유화학 101% 증가

유로존 제조업 경기 회복으로부터 수요 증가로 해석

 

유로존의 경기회복세를 확인하는 것도 우리나라 증시와 영향이 있다.

석유화학 부분에서 증가는 결국 해당 업종 주가에 영향이 갈 수 밖에 없다.

 

유로존의 제조업 PMI는 전월 62.8, 발표 61.4로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선진국들의 백신 접종 확대와 산업 생산과 소비 심리가 개선되며

자동차와 철강 품목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결론적으로 조심을 해야 할 부분은

글로벌 델타 변이 확산과 물류 차질이다.

선진국들의 백신 접종률은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신흥국은 선진국 수준까진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미국은 어린이 코로나로부터 

부모들이 고용시장에 복귀하는 시간이 딜레이가 되고 있다.

 

8월 고용보고서에서도 고용지표는 쇼크정도의 수준으로 발표가 됐다.

 

8월 잭슨홀 미팅에서 핵심은 

1) 인플레이션은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뤘다.

2) 그러나, 고용부문은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고용이 괜찮아진다면 금년 테이퍼링 시행이 적절할 수 있다.

▶ 그러 8월 고용지표 쇼크

 

9월 FOMC는 딜레이의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추가적으로 중요했던 포인트는

테이퍼링이 금리인상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는 아니라고 하였다.

금리인상은 엄격한 기준으로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테이퍼링 = 금리인상의 신호

 

위와 같은 내용으로 전 세계 증시는 두려움을 상반기에 겪었으나

나름 시원하게 이야기를 해줘서 미국증시도 상승세 모습을 보여줬다.


펀드 투자를 한다면 글로벌과 국내로 비중을 섞어 포트폴리오 구성 (C클래스)

주식 투자를 한다면 국내 2차전지 소재주 및 중소형주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위와 같은 포트폴리오에서 장기적 관점은 2차전지와 조선업을 보고 있다.

 

경제시황에 대한 지속적인 체크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유동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