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제리포트 - 글로벌 증시 매크로 [2주차]
2주차 증시 변수
1) 미국-중국 물가지수
상승세가 꺾인다면 증시 호재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보다 1달 선행
2) MSCI 시장 접근성 검토 합격 여부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결정
긍정적인 검토 ▶ 자금 유동성 기대
3) 중국 5월 수출입동향
수출입동향이 부정적이라면 '강한 경기부양책' 가능성
4) ECB 통화정책회의
7월 금리인상 예고 여부와 유로화 움직임
한국 : 큰 특징이 없던 2주차, 그러나 미국 물가 쇼크로부터 증시 하락
6월 2주차 한국의 주요 일정
(1) 이재용, 유럽 출장과 M&A
6월 7일 ~ 6월 18일까지 네덜란드, 영국, 독일 등 방문 예정
* 네덜란드의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ASML 및 독일의 지멘스 방문 계획
반도체 공급망을 확대하고 인수합병(M&A)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
반도체 (-3.5%), 식료품 (-5.4%) 등 생산 감소
* 반도체는 D램,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반도체 생산 감소
* 식료품은 김치, 햄 및 소시지, 라면류 등 식재료 생산 감소
(2) BTS의 컴백
방탄소년단, 6월 10일 신곡을 통해 컴백
데뷔 9년을 맞는 방탄소년단,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된 앨범
실시간 차트 1위 기록, 뮤직비디오 1시간 만에 800만 조회수 돌파
BTS는 해외 공연 재개, 미국 백악관 방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
Why?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BTS의 병역 문제 관련 불확실성
1992년생으로 2022년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BTS의 맏형 진은 내년 초 군대를 가야 하기 때문에
입대가 시작된다면 완전체 활동 장기간 중단
(3) 쿠팡, 유료회원제 '와우 멤버십' 요금 인상 예정
6월 10일부터 기존 회원 회비
月 2,900원 ▶ 4,990원으로 인상 예정
2021년 말 기준 쿠팡 유료회원 수 900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요금 인상으로부터 月 180억 원, 연간 2,160억 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
(4) MSCI 선진지수 편입 관련 이슈
한국 증시 시장 접근성 관련 지적사항
1.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접근성 부족
(영문 IR 자료 개선 및 예상 배당금 정보 부족)
2. 제한적 공매도
3. 역내외 외환시장 접근 제한
선진국 지수 편입이 계획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
= 한국에 대한 평가는 기존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상황
MSCI의 시장재분류는 매 년 6월 한 차례 이뤄지며
워치리스트 등재는 *DM지수(선진지수)에 포함되기 위한 1차 관문
중국 : 선방한 중국, 경기부양과 함께 긍정적인 전망
6월 2주차 중국의 주요 일정
(1) 중국 5월 서비스업 PMI
발표치 : 41.4
이전치 : 36.2
코로나19 봉쇄령의 영향
일시 휴업 및 이동 제한 조치로부터 영업에 큰 영향을 주었기에 서비스업 PMI는 위축
(2) 중국 5월 수출입동향
5월 수출입지표는 호조를 보인 중국
5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
5월 수입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
수출과 수입 모두 전월치와 시장 전망치 상회
허나, 5월 수출입동향이 발표가 된 날 상하이 재봉쇄 우려 등으로부터 중국 상해종합지수 하락세
* 상하이 민항구에서 코로나19 의심사례 발견, 11일 민항구 봉쇄, 주민들에 대한 전수검사 실시 예정
의심환자가 확진자로 판별될 경우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2주간 봉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
(3) 중국 5월 생산자 & 소비자 물가지수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PPI)
발표치 : 6.4%
예상치 : 6.4%
이전치 : 8.0%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치 : 2.1%
예상치 : 2.2%
이전치 : 2.1%
6월 10일 발표된 PPI & CPI는 양호한 수치를 기록하며
미국,한국 증시와는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났다.
상해종합지수는 +1.42%로 장 마감이 되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줄어들었다는 평가 속,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
추가적으로 당국에 의해 좌절되었던 앤트 그룹의 상장이 재논의 될 것이란 소식
중국 중앙정부 지도부는 앤트그룹에 대한 IPO를 잠정적으로 재승인할 것으로 전해지며
이에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기술 산업에 대한 규제 단속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는 모습.
미국 : 물가는 잡히지 않았다.
6월 2주차 미국의 주요 일정
(1) 미국 5월 CPI
발표치 : 8.6%
예상치 : 8.3%
이전치 : 8.3%
1981년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한 CPI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34.6%)
전년 동월 대 휘발유 가격은 사상 최고치 기록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6% (전월 6.2%)
CPI는 소비자물가지수를 뜻 하며, 6/10 (금) 뉴욕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 경계감 속 투자심리가 위축이 되었고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줄 만큼 매우 중요한 이슈였다.
미국증시에서도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증시의 하락세를 만들어냈다.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지표로 사용되는 CPI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증시가 무너지는 이유는 크게 한 가지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금리 인상을 할 명분이 더더욱 생기는 것이며 금리 인상의 폭과 속도가 빠르게 되는 것은
공격적인 긴축 행보에 해당하며, 나스닥을 중심으로 기술주가 무너지고 주가가 빠지게 된다.
참고로, Fed의 물가 목표치는 2%이며 8.6%가 나왔다는 것은 4배 이상이기 때문에
다음 주 FOMC 회의에서 0.5%P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7월에도 0.5%P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
유럽 : 소비자물가지수 최고치, 기준금리 인상 코앞
6월 2주차 유럽의 주요 일정
(1) 독일 4월 공장수주
발표치 : -2.7%
예상치 : 0.3%
이전치 : -4.2%
국내 수주 0.9% 감소
해외 수주 4.0% 감소
(2) 유로존 6월 센틱스 투자자신뢰지수
발표치 : -15.8
예상치 : -20.0
이전치 : -22.6
(3) 유로존 1분기 GDP 성장률
발표치 : 0.6%
예상치 : 0.3%
이전치 : 0.2%
(4) ECB 통화정책회의
7월, 기준금리 0.25%P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유로존
또한 7월 1일부로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종료하기로 결정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11년 만이며 미국과 함께 긴축 행렬 동참
글로벌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성장보다는 물가 안정이 우선이라는 중앙은행들의 공감대 형성
안전자산 선호 현상,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일어나는 상황
2022년 7월, 9월 기준 금리 인상 예고로부터 글로벌 긴축 우려가 커지는 상황
*9월은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인상 폭 결정할 것으로 언급
즉, 7월은 0.25%P 기준금리 인상
물가 상승 전망 지속 또는 악화된다면 더 큰 폭의 인상도 적절할 것으로 언급하며
9월, 0.5%P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유로존
투자자별 매매동향
6월 2주차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 |
1위 | SK이노베이션 (1365억) |
2위 | SK하이닉스 (824억) |
3위 | LG이노텍 (551억) |
4위 | KT&G (437억) |
5위 | 한국항공우주 (413억) |
6위 | 현대차 (338억) |
7위 | 에코프로비엠 (208억) |
8위 | 삼성물산 (202억) |
9위 | LG에너지솔루션 (200억) |
10위 | 셀트리온 (195억) |
6월 2주차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 |
1위 | 카카오뱅크 (1861억) |
2위 | 크래프톤 (986억) |
3위 | 카카오페이 (608억) |
4위 | 현대중공업 (533억) |
5위 | 현대모비스 (468억) |
6위 | LG화학 (386억) |
7위 | SK이노베이션 (379억) |
8위 | 우리금융지주 (359억) |
9위 | LG (332억) |
10위 | 에스디바이오센서 (309억) |
6월 2주차 개인 순매수
개인 순매수 | |
1위 | 삼성전자 (1.1조원) |
2위 | 카카오 (1409억) |
3위 | 카카오페이 (1070억) |
4위 | 삼성전기 (1030억) |
5위 | NAVER (694억) |
6위 | LG생활건강 (512억) |
7위 | 아모레퍼시픽 (453억) |
8위 | 삼성SDI (447억) |
9위 | 기아 (434억) |
10위 | 엘앤에프 (347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