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네이버의 '카네이션'
[투자] 주식

카카오, 네이버의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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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갑질 방지법 , 세계 최초 국회 통과

출처 : YTN news

게임에만 적용하던 인앱결제 정책을 모든 콘텐츠로 확대
수수료 30%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예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앞으로 앱 개발사는 구글/애플의 앱마켓에서 출시한 앱 내에서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잘 나가던 카카오, 네이버의 주가 폭락

카카오 네이버의 플랫폼 규제 : 카네이션

카카오, 네이버는 특별한 규제가 없이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었다.

코스피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 주가 부진으로부터

너도 나도 생각했던 것은 바로
'플랫폼 기업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외국인을 선두로, 개인들의 수급이 플랫폼으로 쏠리게 된다.

잘 나가던 카카오, 네이버는 왜 휘청였는가?

1] 정치적 발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혁신 기업을 자부하는 카카오가 공정과 상생을 무시하고 이윤만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 공룡 카카오의 문어발 확장 :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근절 대책 토론 中-

다른 택시 앱 이용을 권유한 카카오T 가입 택시기사들에게 제재

시장 독점 관련 논란이 쏟아지는 중

카카오 모빌리티 : 택시 호출료를 올렸다가 여론 눈치

카카오 채팅창 : 대형 동영상 광고


카카오 택시, 헤어샵, 장보기 등 골목상권 침해 이슈들이 방아쇠를 당긴 셈이다.


2] 금융 당국의 규제

소비자들은 잘 알지 못하고 마케팅으로 착각을 한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보험상품이나 금융투자 쪽 광고를 볼 수 있다.

카카오 입장에서는 광고라고 이야기를 하였지만
금융당국에서는 중개인의 역할을 하고 있으니 라이센스를 받으라고 한 상황

카카오페이는 자회사들이 이미 라이센스를 취득한 상황이다.

카카오페이에게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방식을 바꾸라는 것

카카오페이에서 보험상품 비교, 증권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존 플랫폼에서
증권 쪽을 보고 싶다면 카카오페이에서 증권을 누르고 앱으로 바꿔서 접근으로

금융 당국
"금융 플랫폼 기업도 금융 기관이 준하는 수준으로 소비자 보호 책임을 준수해야 한다."

단순 배너광고를 올릴 경우
중개수수료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이다.

사람들이 많이 가입하고, 이용할수록 중개수수료는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광고에 노출되는 순간, 의심 없이 가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뜻

즉, 어떠한 이벤트를 한다라고 하면 공짜로 주는 광고로 인식하고 금융상품을 가입하고

이에 따라 하지말라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에 정확하게 명시를 해야한다는 것

광고가 아닌 중개라는 점과 동시에 설명을 써야한다는 것이다.


카카오는 영향력이 큰 편이나

네이버는 어쩌다..

네이버는 전체 사업 중 10%가 금융 관련이다.

네이버 파이낸셜 매출의 95% 이상은 간편결제로
이번 규제와는 큰 상관이 없다.

네이버는 금융 쪽보다는 전자상거래
즉,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유통 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금융규제에 대한 충격이 크다고 해석할 순 없다.

오히려 금융당국 규제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같은 경우는 전체 수익의 30%를 차지하기 때문에
타격이 보다 더 클 수 밖에 없다.

카카오페이에서 증권, 보험, 대출 등
자회사들은 이미 인허가를 획득을 한 상황이지만

방식에 대한 규제를 준 것이다.

향후 카카오의 주가는
이번 금융 규제에 이어
커머스 ,콘텐츠, 광고 등 여러 가지 규제가 새롭게 나올 것인가에 따라 달려있다고 본다.

다른 분야로 규제가 확대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은
시장의 반응을 통해 확인을 해야 할 문제이며

외국인들의 수급에 달려있다고 본다.

플랫폼 기업들이 이러한 로컬규제를 피하려면
골목상권 침범 말고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는 6월부터 꾸준히 밸류에이션 자체가 고평가이며 비싸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플랫폼 비즈니스에 붙은 프리미엄

성장주에 대한 욕구

'

지금은 적정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인가?


영업이익 1조
시가총액 70조

엄청나게 많은 사업부, 비상장사

각 사업부들의 매출 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

그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어디에다 주는가?

카카오

카카오의 실적 믿어도 되는건가?

업비트를 소유하고 있는 두나무를 22% 가량 갖고 있는 카카오

지분별 연결 영업이익
업비트 매출과 영업이익 22% 카카오에 반영한다.

지분법 이익은
회사가 20~5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관계기업(두나무)이 낸 이익에서
가지고 있는 지분율 만큼을 모기업의 이익으로 계산한 것


삼성전자보다 오히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카카오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해서는
긍정적 / 부정적 견해가 나뉠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문어발식 사업에 대한 정부의 각 규제가 추가적으로 발표가 된다면
주주들 입장에서는 꽤나 머리아플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