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수) NEWs 챌린지 _ [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고집하는 이유 ] ★
[투자] 경제 시황

6월 21일 (수) NEWs 챌린지 _ [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고집하는 이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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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를 고집하고 있을까?

디플레이션,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뜻합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일본은행은 사상 처음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였습니다.

KB국민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가 아무리 적어도 2~3% 수준의 이자를 받아갈 수 있지만

일본은 은행에 돈을 맡기면

"보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보관수수료를 고객이 은행에 지불해야 합니다.

1991년 시작된 경기 불황으로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 낀 거품이 꺼지게 되었고

당시 도쿄에서 비싼 땅값이 평당 10억원..

1990년대 이후 최고점을 찍고 부동산이 폭락하며 담보를 팔아도 대출금을 못 받는 상황과 함께

경기 침체 장기화가 시작이 되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준금리를 낮춘다는 것은 논밭에 물을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논밭이 시장이라면 물은 돈이라고 할 수 있죠.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수준으로 낮추면 가계와 기업은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이 쉬워집니다.

사람들도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보다 소비나 투자를 하며 시장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겠죠.

대출 자금들은 소비와 투자 과정을 통해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 통화량이 늘게 되고

통화량 증가는 일본이 가장 걱정하던 '디플레이션'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화폐가 길거리에 많이 뿌려진다는 것은 화폐가치는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원하던 그림은 자연스럽게 물가가 어느 정도 상승하며 디플레이션 탈출을 그렸고

2012년 일본에 아베 정권이 들어오며 무제한 양적완화를 비롯하여 여러 정책들을 펼쳤는데

연간 80조엔 국채 매입 통화정책이 나왔고

일본의 물가가 2%로 오를 때까지 무기한 양적완화를 시행하겠다고 발표를 할 정도면

당시 일본이 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얼마나 필사적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국채를 매입하는 이유도 결론적으로 시중에 돈을 풀겠다고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호호주주가 A라는 쇼핑몰에서 엄청나게 많은 마스크를 구매한다고 가정을 해보면

호호주주 → A쇼핑몰에 있는 모든 마스크를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

A쇼핑몰 → 호호주주가 결제하며 낸 현금을 보유하게 됨

여기서 쇼핑몰은 채권시장이고 마스크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A쇼핑몰이 가지고 있던 마스크(채권)를 전부 다 현금결제로 사게 된다면

저는 마스크(채권)를 대량으로 보유하게 되고 A쇼핑몰은 제가 준 현금을 보유하게 됩니다.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겠다고 소리를 지르면

① 기존에 채권을 가지고 있던 금융기관들은 중앙은행에게 국채를 팔고

② 국채를 중앙은행에게 넘기고, 금융기관들은 현금을 얻게 됩니다.

③ 이런 현금을 바탕으로 기업들이나 가계에게 대출을 해주고 시장에 유동성은 넘치게 됩니다.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완화로부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며 화폐가치 하락, 물가 상승을 유도했지만

결과론적으로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현재 일본정부는 부채비중이 매우 높고 부채를 낮추기 위해 금리를 올린다면

기업과 가계부채가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마이너스 금리를 계속 유지한다면 국가부채가 폭발할 수 있는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2022년 12월에 나온 뉴스 내용입니다.

출처 : 중앙일보

2023년 3월에 나온 뉴스입니다.

출처 : 아주경제

1주일 전 뉴스로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아직도 유지하며 엔화 가치는 하락하였습니다.

'엔테크'가 최근 열풍인 이유

그리고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언제까지 유지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

여러분들도 공부하시고 예측해보시면 큰 성장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