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주차 과제] 2차 전지, 지금 투자하기 적정 시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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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주차 과제] 2차 전지, 지금 투자하기 적정 시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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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차 과제]  - 국내 배터리 기업, 지금 투자를 할까요?

한 명이 단순히 분석하여 생각하는 것과 10명, 20명, 100명, 1000명의 의견을 추합하여 분석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모임 운영을 통해서 느낀 것은 각 업종별 종사자들의 전문적인 지식 산업현황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더불어 각자의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통하여 보다 더 전문적인 분석 및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 함께 성장하여 경제적인 자유를 얻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총 52명 참가 
상승 : 34명
잘 모르겠다 : 0명

하락 : 18명 


지금이 적정 시기이다.


아직은 이르다.

 


김호준의 comment

우선 2차 전지 관련 투자를 하실 때, 2차 전지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기는 주입을 해서, 전기화학반응이 발생하고, 전자 이동을 하고 전자가 다시 또 이동하여 전기가 발생한다. 

- 1차전지

우리가 아는 건전지 (방전 뒤 충전으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

- 2차전지

충전/방전이 가능한 배터리 (음극과 양극 서로 이동하며 충전)
- 흔히 리튬이온배터리로 부름

- 3차전지

연료를 넣으면 전기가 나오는 장치로 수소 산업에서 많이 이용하며 천연가스, 메탄을 전지에 넣으면 탄소를 걸러내고,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여 전기가 발생한다.

 

배터리규모 : KHW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배터리 10WH

1000WH = 1KWH
전기차 한 대에 들어가는 배터리 평균 70~80KWH

전기차 한 대 배터리 = 스마트폰 7500대

- LG전자, 삼성전자 = 스마트폰
- LG화학, 삼성SDI = 스마트폰 업체에 배터리 납품

전기차의 종류 
BEV : 순수전기차인 배터리 전기차
HEV : 엔진이 함께 달린 하이브리드차
PHEV : 엔진이 함께 달린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전기차의 대중화 

- 전기차에 대한 수요 증가로 볼 수 있다. 2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26.3만대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고, 현재 테슬라가 4.6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8%로 1위를 차지하였고 테슬라의 중국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기차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기업의 내부 자체 배터리 생산

- 이 부분으로 3월달 K배터리가 큰 악영향을 받았는데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앞으로 자사 전기차에 파우치형 배터리가 아닌 각형 배터리 탑재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파우치형 배터리를 위주로 공급해왔던 한국 배터리 업체가 큰 타격을 받았고, 주요 배터리 공급사가 변경이 될 가능성이 생기며 국내증시에서는 주가하락으로 이어지는 리스크가 발생하였고 이런 점이 현재 투자하기엔 리스크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있는 것 같다. 2차전지 자체는 매력이 있고 유망업종이지만 이런 큰 리스크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점을 봤을 때 투자포트폴리오에 2차전지 관련 ETF나 기업을 투자하는 것은 현명하지만 최소한의 비중으로 가져간 후 시장변화에 따라 비중을 키워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2차 전지 섹터의 순환기 

- 우선 2021년 연초 이후 단기금융상품 MMF 외에 자금 유입 상위펀드를 살펴봤을 때 전기차와 2차 전지, IT관련 펀드가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고 반도체 슈퍼시이클로부터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데 2차 전지 종목과 관련 소부장 업체들도 마찬가지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현 시점이고 2차 전지 개발 관련 인프라투자도 국내/해외 모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도입기 중에서도 특별하게 경쟁이 치열한 도입기로 보고 있다.

반도체는 성장기와 성숙기 중간 사이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고 있다.

 

친환경과 2차 전지 관련 인프라 투자 증가

-  최근 포스코는 그룹 내 다양한 친환경차 역량을 기반으로 '그린&모빌리티'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탄소&친환경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뜨겁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의견 중에 ESG경영, 녹색 채권, 탄소중립, 파리기후협약, 디젤 및 가솔린 배기가스 배출 제한 등과 같은 친환경에 대한 이슈와 2차 전지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 2차 전지 관련 시장은 전기차와 함께 더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높은 진입장벽

- 팩트로 살펴보면 고객사가 경쟁사로, 너도나도 2차전지를 하는 경향이 있다. 화학사부터 완성차업체까지 2차 전지에 대한 사업분야를 확장시키며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테슬라나 폭스바겐과 같은 완성차업체의 도전으로부터 높은 진입장벽이 과연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버틸 수 있을까에 대해서 100% 확신은 할 수 없다. 2차 전지 자체가 타 업종 대비하여 기술 개발의 어려움과 초기 투자 비용이 매우 많이 들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앞으로 매우 커진다는 것을 생각하였을 때 각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으로부터 어느 기업이 살아남을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분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SK이노베이션과 LG

-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과 관련하여  국내 K배터리 중에서 가장 고난을 겪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고점 대비 주가가 30% 이상 하락하면서 미국 사업의 철수 소식까지 들리며 힘든 상황을 겪고 있었고, 가장 큰 시장을 포기하였다는 내용을 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 영업비밀을 침해하였다는 명목 하에 10년 미국 수입금지 결정을 내렸고 이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허가가 있을 경우 효력이 발생하는데 이럴 경우 배터리 생산이 사실상 어려워지고, 서로 주장하는 합의금 차이가 큰 만큼 앞으로의 마찰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2차 전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기차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용 비중은 40%인데, 배터리 가격이 낮춰지지 않으면 전기차 가격도 하락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가격 인하 관련해서 규모의 경제나, 기술력 등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앞으로의 시장흐름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확인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