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주차 과제] 6월 美 FOMC 회의 전, 코스피는 상승할 것인가?
[투자] 주식

[4월2주차 과제] 6월 美 FOMC 회의 전, 코스피는 상승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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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제출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다시 한 번 경제에 대해 파악할 수 있고, 놓친 부분을 배울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가장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지금은 경제에 대해 정확하게 잘 모르고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투자에서는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단추를 힘들게 홀로 끼우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와 다양한 분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며 배워나간다면 1년 뒤, 2년 뒤 여러분들의 모습은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성장하실겁니다.

 

지금 이 순간, 글을 보는 순간에도 가슴 깊숙히 무엇인가 끓어오르는 그 감정을 잊지 마세요.

지금의 알아가는 재미와 열정이 앞으로 여러분들의 자산을  지켜주고, 부를 증식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4월 2주차 과제]  - 코스피, 2021년 6월 전 상승인가? 하락인가?

 

 




김호준의 comment

훌륭하게 의견을 제시를 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저 역시 새로운 긴장감을 가지게 됩니다 :)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는 현재 요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WHO 발표에 따르면 지난 주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주간 520만명,

기사를 보면 늘 코로나 이야기는,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우려로부터 뉴욕증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들 뉴스를 통해 보셨을텐데 동남 아시아 증시도 코로나19재 확산 우려로부터 하락세를 보이긴 하지만 이제는 코로나 자체가 증시에 매우 큰 영향을 주기에는 힘이 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오히려 미국 S&P 사상 최고치 달성 및 한국의 증시는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 코스피 지수

 

영향을 준다하더라도 며칠은 약간의 하락세정도의 영향을 줄 뿐 장기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축소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의 다시 진정세와 백신 보급 속도의 확대로부터 증권사에서는 코로나 피해주나 경기 민감주들의 반등 여부를 주목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 확산이 국내증시 개별종목엔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순 있으나 (ex- 씨젠) 거시적인 관점에서 크게 봤을 땐 매우 큰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어느 정도 듭니다.

 

한국은 수출의존국가이며,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이다.

한국 3월 수출입동향은 경제시황 강연을 통해서 많이 말씀을 드렸고 반도체와 자동차 쪽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런 통계자료에서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말씀드린 것은 바로 기저효과입니다. 강연을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저효과는 좋다고 좋은 것이 아니니 너무 좋아하진 말자, 나쁘다고 나쁜 것이 아니니 너무 슬퍼하지 말자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확실한 것은 코로나19이후 주요국 경기변동에 민감하여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더딘 중간재 품목군, 예를 들어 일반기계, 석유제품, 섬유, 철강 등이 3월 이후 눈에 띄는 증가율을 보여줬고, 경상수지에서 놀라운 흑자를 보여줬습니다.

 

조심해야할 것은 반도체 의존도가 18%라는 것입니다. 삼성 실적 = 국가경쟁력이라고 할 만큼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고 그 다음은 자동차와 기계, 석유화학 순입니다.  반도체 수출이 많다고 무조건적인 좋다라고 하기엔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 등 신성장사업에 대한 육성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분석하였을 때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당장은 큰 악재로 작용하진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앞으로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경제위기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명심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신흥국이다.

EM, 이머징마켓으로 불리는 신흥국에는 중국과 베트남 한국, 대만, 인도 등이 있습니다. MSCI 신흥국 ETF, 2021년 처음으로 신흥국으로의 자금 이동이 나타났고 신흥국 중 한국과 대만으로 순유입으로 전환됐으며 ETF에는 중국 39%, 대만 11.8%, 한국 11.4%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 비중이 3.5%로 가장 높고, 신흥국 ETF 흐름을 통해 외국인 투자 동향에 대한 선행지표로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을 봤을 때 우리나라 증시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횡보 및 하락 추세를 며칠 잠깐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코스피가 조금씩 우상향을 하고 있으며 거래대금은 15조원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고, 자금유입 흐름상 아직까진 단기적으로 큰 악재는 없으나 달러 환율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인/기관/개인투자자에서 외국인투자자가 2020년 6월 기준으로 상장주식 541.6조원, 즉 전체 시가총액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명 중 30명이 외국인투자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율에 따라 외국인들의 투자자금이 신흥국으로 새롭게 유입될 수 있고, 선진국 특히 미국증시로 유입이 흘러갈 수 있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코스피를 이끄는 것은 성장주? 가치주?

성장주 가치주를 떠나 삼성전자입니다. 코스피를 이끄는 것은 삼성전자입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50조 역대급 투자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이슈를 한 번 살펴보면 최근 미국과 일본, 즉 미일 회담에서 미국과 일본은 패를 보여줬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힘을 합치겠다 : 공동성명 

한국은 5월, 워싱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미일 정상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에 대한 평화를 언급하였고, 본격적으로 중국에 대한 견제를 시작하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이 미국과 손을 잡았고 이번 미일 회담에서 중요한 것은 한국과 협력은 필수적이다라는 것과 함께 한일관계에 대한 회복은 필수적이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이 동맹국과의 관계를 강화시킨다면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한국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도 중요한 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일본의 중국정책은 루비콘강을 건넜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생각만 해도 중국의 보복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바이든이 미국 중심의 새로운 반도체 공급망 정책으로 4월 12일 미국 백악관이 주요 반도체 관련 업체를 불러 각 기업마다 계획을 제시하였지만 아직 삼성전자는 투자에 대한 윤곽을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투자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투자 인프라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과 함께 기대감이 다시 한 번 선반영된다면 코스피의 흐름이 어느 정도 잠시 반짝일 확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4월 22일 ~ 5월 15일

코스피가 어느 정도 반짝일 수 있는 확률이 있는 기간 

 

코스피는 6월 FOMC 회의 전, 상승인가 하락인가에 대해서 저의 의견으론 5월 중순 전까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지만 우상향을 예상하고 있으며 5월 중순 이후에는 코스피의 하락(하단 2800~2900포인트까지)을, 그 이후 6월 FOMC 회의 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언급과 긴축에 대한 언급으로부터 몇 주, 또는 몇 달동안 증시가 하락을 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5월 15일 이후 ~ 6월 17일 FOMC 회의 전

6월 FOMC 회의 전까지 큰 호재, 즉 주가를 끌어올릴 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국내 기업은 3,6,9.12월에 결산을 하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12월 결산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12월 결산 법인들을 기준으로 봤을 때 1분기 (1~3월)이 끝난 후 5월 15일까지 분기 실적을 내야합니다.

 

이 말은 업종별 분기실적이 5월 15일 전으로 다 나올 것이며 이에 따라 주가는 선반영돼서 5월 15일 전에는 각 업종별 주가가 상승할 힘이 있고 코스피나 코스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어느 정도 흘러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5월 15일 이후로는 삼성전자의 투자에 대한 윤곽 외에는 특별한 재료나 호재가 있진 않습니다. 이에 따라 현금확보를 위해 CMA에 투자자금을 대기시켜, 어느 정도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월 FOMC 회의 발표 후 

예상 시나리오 : 금리인상에 대한 언급과 긴축에 대한 언급

 

6월 FOMC 회의 이후 금리인상과 긴축에 대한 언급으로부터 증시가 혼조 또는 하락세를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 주 또는 몇 달, 그 기간은 6월 말 ~ 7월 중순까지라고 보며 지속적으로 경제의 흐름을 지켜보고 그 이후로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긴축에 대한 우려가 FOMC에서 확실하게 방향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우려 해소로부터 다시 한 번 코스피가 상승할 것이고 이에 따라 6월 말 ~ 7월 중순 쯤 증시가 뜨거워질 것으로 생각이 될 때 CMA에 대기하고 있던 투자 시드머니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저점매수를 하는 방향으로 하반기를 준비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