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월간전략 : 꽃은 늘 피고 진다 [거시적 관점]
[투자] 월간 경제리포트

KB월간전략 : 꽃은 늘 피고 진다 [거시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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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업은 결국 오르고, 우상향한다.

 

좋은 기업이란 무엇일까?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꾸준히 우상향하며 오르는 것은 좋은 기업이다. 

 

이런 기업은 투자를 해야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가 오르락 내리락 변동성이 있는 기업은 

 

좋고 나쁘다고 판단할 수 없다.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기업은 매매를 해야 한다.

 

본인은 매매를 하고 있는가? 투자를 하고 있는가?

분명하게 정할 필요가 있다.


가을은 '우려의 정점'

KB증권에서는  10월 중순까지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다다를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10월 KOSPI 예상 밴드 : 2,920pt ~ 3,220pt로 예상을 하였다.


 

10월 전략 : 주식 비중 확대

10월 투자전략에서는 주식비중 확대를 제시한다.

 

비중확대 업종으로는

1) 미디어/엔터

2) 필수소비재

3) 건강관리

 

미디어/엔터 : 스튜디오드래곤,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필수소비재 : CJ제일제당

건강관리 :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급등하는 인플레이션

2021년 1월 이후 9개월째 기간조정을 보이고 있는 코스피

미국 연준의 긴축과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자심리 위축은 사실이다.

 

긴축에 대한 우려가 이제는 어느 정도 시장이 수용하고, 준비가 됐을 때

 

중국 헝다를 시작으로

 

1) 중국 전력난

2)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

3) 미국채 금리 급등

 

악재들이 순차적으로 덮친 것이 아니라 한 번에 덮치게 됐다.

 

중국의 전력난으로부터 국내 기업 중 중국 진출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며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휘청거리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원자재 가격들이 상승하고 있으며

각 주요국들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하게 되었다.

 

특히 중국은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제조업들의 타격이 커지고, 누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경제 흐름에서는 

1) 경제 회복

2) 소비 증가

3) 자연스러운 인플레이션

*자연스러운 인플레이션의 핵심은 급등이 아닌 적절한 속도로의 물가 상승이다.

4) 기준금리 인상

5) 새로 탄생하는 채권의 금리 상승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새로 탄생하는 채권의 금리도 변동하여 탄생하는 것이다.

6) 기존 채권에 대한 수요 감소

7) 채권 가격 하락채권 금리 상승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흐름이 필요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3) 자연스러운 인플레이션

이 부분에서 생겼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과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으로부터

미국 뿐 아니라 유로존, 특히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ECB(유럽중앙은행),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는

일시적인 물가상승을 어느 정도 인정하며, 길어질 수 있다고 일부 인정을 했고

금리 인상 여부는 현재는 시기상조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시장참여자들의 판단이 중요하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금리 인상과 연관 짓게 되며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단기간에 급등하였다.

 

미국채금리 급등으로부터 성장주, 기술주가 조정을 받았고

미국시장에서는 나스닥이 큰 조정 을 받았다.


미국채 금리 급등

최근 미국채 10년물 금리 급등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는 내용을 살펴 보자.

 

결론적으로 지금의 인플레가 경기확장이 아니라

긴축의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단기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로부터 미국채 금리가 움직였고

장기채에 대한 불확실성, 텀 프리미엄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 준이 매파적으로 돌변할 것에 대한 걱정을 금리에 반영


커지는 인플레이션 우려

1) 유럽의 가스공급 문제

 

2) 중국의 석탄 문제와 전력 공급난

 

3) 미국의 노동력 공급 문제

10/8(금) 미국 고용보고서가 발표가 된다.

최근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심각한 노동력 부족

자발적 실업자가 많다.

 

노동력 부족은 임금 상승을 만들어낸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 키울 것이다.

*일자리가 많지만 일할 사람이 없으면 임금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공급병목 현상의 장기화 = 물가 압력을 장기화

 

물가에 영향을 많이 주는 중고차 가격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물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 역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시장 조정이 올수록 필요한 투자공부

7~9월 수출입동향을 통해 

어떠한 업종들이 두 자릿수 수출증가를 보여줬는가?

 

위드코로나의 수혜주는?

 

미국채금리가 상승했을 때 어떤 업종이 움직일까?

 

2050 탄소중립 선언 속에서 친환경 가속화 정책으로부터 수혜를 받는 업종은?


필자가 정리하는 관심그룹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비를 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북 관계는 ? 북한이 미사일을 ? 화해의 손길을? 

 

BDI지수가 높아질수록 해운업의 분위기는? 원자재를 실어 나르는 벌크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K-콘텐츠가 글로벌적인 흥행을 이끌어낸다면?

 

2차전지 관련 설비투자 규모가 2~3배 이상 증가한다면?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한다면?

 

코로나 치료제의 변화가 생긴다면?

 

위드코로나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을까?

 

안정적인 배당, 배당락 전 사람들은 어떤 것들을 담고 싶을까?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다면?


길어졌지만 결론을 내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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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랠리 = 돈을 뿌리는 시간 1년이라는 시간에는 증시가 반등 (작년 코스피)

 

긴축조정 =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9개월간 이어진 긴축조정에 기간, 긴 조정이다.

* FOMC 긴축 선언으로부터 밸류에이션 조정을 중심으로 증시 조정

 

반등랠리 = 긴축조정 이후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이 다시 살아나며 증시 반등

조정을 매우길게 봤을 때 약 3개월 이후 내년 상반기부터 반등이다.


KB증권에서는 9개월간 이어진 국내 증시의 조정이 더 길어지고 있지만

보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저가 매수 기회, 즉 저점매수 전략을 제시한다.

조정이 길어지거나 커질수록 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진다는 것이다.

코스피와 200일선

코스피가 장기선에 속하는 200일선을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하회하면서 코스피의 강한 반등 랠리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그 시점에 대한 고민은

10월 초중순에는 각 국의 물가나 PMI지수 발표 등 

예의주시를 해야 할 지표들이 많기 때문에

 

10월 초~중순까지는 어느 정도 관망의 자세와 저점 매수를 위한 현금성 자산 확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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