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는 초콜렛의 집합이라고 할 수 있죠. 다양한 맛과 색으로 구성된 집합을 펀드라고 합니다.
기업들이 묶여져 있는 산업에 투자를 하는 개념이죠.
주식은 뭘까요?
그림과 같이 초록색 초콜렛을 하나만 사는 것,
노란색 초콜렛을 하나만 사는 것과 같이 기업 하나 하나를 직접적으로 투자하는 개념입니다.
펀드VS주식의 자세한 설명은 invest-power.tistory.com/4
위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TF는 정말 재미있는 펀드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투자수단입니다.
투자를 할 때 경제흐름에 따라 투자포트폴리오를 다르게 구성하지만
전체 투자 비중을 10으로 뒀을 때, 펀드 7 : 주식 3 정도의 비율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ETF라는 것을 알기 전에 먼저 아셔야 하는 개념이 바로 INDEX FUND입니다.
인덱스 펀드 : 코스피200과 같이 특정주가 지수를 따라서 운용하는 펀드
인덱스(Index)는 지수라는 뜻입니다. 인덱스 펀드는 지수를 따라다니는 그림자같은 존재입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특정 지수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시장은 코스피시장입니다.
미국에서는 S&P 500. 즉 미국 상위 500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고
펀드 수익률은 시장 수익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펀드수익률 = 시장수익률(코스피나 S&P와 같은 지수)
코스피 전체 지수나 코스피200 (코스피 중 상위 대기업 200개) 의 지수를 따라다니는 그림자와 같은 존재가 인덱스 펀드입니다.
코스피가 10% 상승하면 인덱스펀드의 수익률도 10% 가까이 오르게 됩니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게 포인트입니다.
코스피가 10% 하락하면 인덱스펀드의 수익률도 10% 가까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주인공 ETF는 무엇일까요?
어설프게 만들어 본 캥거루 그림이지만 이 한 장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인덱스펀드라는 어미 캥거루 안에 고개를 빼꼼 내민 새끼캥거루가 바로 ETF, 즉 상장지수펀드입니다.
기본적인 틀의 개념을 이해하셨나요?
인덱스펀드라는 틀 안에 ETF가 있다는 뜻입니다.
새끼캥거루, 즉 ETF는 그럼 정확히 무엇일까요
ETF를 영화 ET로 이해해볼까요?
유치하지만 유치할수록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 강연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피식하셨지만 자기 전에도 생각난다고 하십니다.
영화 'ET'를 떠오르면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영화 ET는 두 손가락을 맞대는 것이 매우 유명하죠
ETF는 두 손가락이 만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치 영화 ET처럼요
두 손가락 중
한 손가락 : 주식의 장점
나머지 손가락 : 펀드의 장점
주식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즉, 주식과 펀드의 장점이 합쳐진 (두 손가락을 맞대는 것처럼) 상품이 ETF입니다.ETF가 상장지수펀드라고 불리는 이유가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이기 때문입니다.
인덱스펀드와 ETF를 비교해보면
1] ETF는 주식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거래가 됩니다.
- 인덱스펀드는 정해진 가격으로 거래됩니다.
- ETF는 실시간으로 시가대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2] ETF는 인덱스펀드에 비해 소액투자가 가능합니다.
3] ETF가 인덱스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 인덱스펀드의 운용보수는 대략 0.7% 내외이고, ETF는 0.4% 내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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