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_11_28 (월)
2023년, 인도와 중국을 주목하자.
👉🏻호호주주 Comment
2022_10월 경제리포트를 통해 꾸준히 언급했었던 인도의 매력
미국 시장을 강세장으로 만들었던 'FAANG'의 추락
사실상 애플을 제외하고는 힘든 모습을 보여줬다. 메타의 경우 2022년 기준 -70% 가까이 하락을 했다.
*2022년 연초 이후 메타 -66.8%, 넷플릭스 -51.2%, 아마존 -44.7%, 알파벳 -32%, 애플 -17%
[1]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영향 → 2023년 세계 경기 침체 본격화 전망
[2] 달러 강세 둔화와 중국 방역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신흥국 주목
[3] 한국, 중국, 인도 등 제조업 강국 중심으로 투자 기회 OPEN
특히, 중국의 대체재로 떠오른 인도에 대한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방역 완화로부터 중국 리오프닝주와 경기부양 수혜주를 주목하는 것도 좋다.
인도의 거대한 인구와 GDP 증가율
평소 여행 유튜브를 즐겨보는데 댓글을 보면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물론 낙후된 인프라와 청결하지 못한 거리를 보면 충분히 그런 인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도의 경제 규모는 세계 5위다. 인도는 조용히 GDP증가율을 기하급수적으로 올리며
2020년 코로나 이후 내수시장으로부터 강한 경제 회복세를 보여줬다.
최근 성장세는 중국을 넘어서며 2014년~2019년 인도의 연평균 성장률은 6.84%이다.
* 중국의 연평균 성장률은 6.81%로 추월을 했다.
또한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기도 하지만 더 매력적으로 보는 이유는
평균 연령도 가장 어린 축에 드는 나라로 2050년에는 16억6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대로 중국은 고령화에 비명을 질리고 있는 수준이다.
2050년 인구가 13억1700만까지 줄며 양국 간 격차는 3억5100만명으로 벌어질 전망이다.
2021년 기준 인도의 생산가능인구는 전체 인구의 67.3%를 차지
65세 이상 고령층은 6.6%에 불과하다.
2021년 65세 인구가 14%를 넘어선 중국과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젊은 경제 활동 인구 증가 → 생산이나 수출 뿐 아니라 소비와 내수시장 활성화 의미
물론 인도는 아직도 인프라에 대한 부분과 빈곤, 부정부패가 발목을 잡고 있다.
도로, 철도 등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며 도시화율은 여전히 30%대에 머물고 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그래도 중국보다는 매력적인 국가라고 생각한다.
하락 폭이 유독 깊었던 중국 : 차이나런
중국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의 정책은 '고집'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외부적 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노이즈가 커졌으며
2023년부터는 중국이 고집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아이폰14Pro로 휴대폰을 바꾸고 싶어도 대리점마다 무조건 중국 이야기를 듣는다.
중국 정저우 공장에서 발생한 인력 이탈 및 시위로부터 문제가 생긴 이유도 '제로코로나'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고물가(인플레이션)를 걱정할 때
현재 중국은 디플레이션을 걱정을 해야 한다.
또한 중국 소비자심리지수는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을 했다.
'언제 어떻게 봉쇄당할지 모른다'라는 공포가 심해졌기에 시위가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내년 1~2분기면 제로코로나 정책 변화 기대와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으로부터 살아날 확률이 높다.
2023년 1~2분기 상승
제로코로나 정책 변화 기대감으로 상승
3분기
저항선을 뚫고 상승하는가? 실물 경제 지표 Check 필요
4분기
추가 상승 랠리의 기대
(3분기 실물 경제 지표 확인 후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면
1~3분기동안 제한적으로 사용했던 통화정책을 재개할 가능성 존재, 이후 추가 상승 기대)
2022_11_29 (화)
중국의 레미제라블 '민중의 노래'
👉🏻호호주주 Comment
중국 전역으로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확산으로부터 아시아 증시 하락세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대형주 동반 약세
전국적 시위로부터 '위드 코로나'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에
낙폭과대를 막을 수 있었던 이번 주 증시
A4용지를 든 학생들의 시위는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처음 나온 '통일된' 저항의 표시
* 2023년 4월 이전 제로 코로나 정책을 앞당겨 해제할 가능성 30%
제로 코로나 정책에 지친 애플은 대중 의존도를 대폭 줄이는 탈(脫)중국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
어디로 가는가? 인도와 베트남으로 이동하겠다.
아이폰 도시로 불리는 중국 정저우 공장에서 발생한 인력 이탈 사건이 왜 중요한가?
아이폰 14프로와 아이폰14프로맥스 등
전 세계에 공급되는 아이폰 85%가 정저우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 2022년 정저우 공장 아이폰 생산 목표는 9000만대, 집단 탈출 사태 이후 8400만대
전문가들은 이런 전제 조건을 바탕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하였다.
중국식 리오프닝
민심 악화로부터 준비 작업은 앞당겨질 것
~ 2023년 1분기 : 방역 지침 변화 및 백신 승인&접종 시작
~ 2023년 3분기 이내 : 단계적 위드 코로나 시작
내수 부양 및 산업 정책 리밸런싱
중장기 대출 및 규제 완화
에너지나 기술, 식량과 함께 내수 부양 및 산업 정책의 리밸런싱 예상
특히 에너지안보에서 ESS배터리 제조사와 태양광, 해상 풍력 테마를 주목을 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주 증시에 영향을 줬던 중국의 백지 혁명은
불안감으로부터 금융 자산에 영향을 줬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을 주며, 내년 상반기 이내로 위드 코로나가 시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단계적 위드코로나는
(월) 뉴스에서 언급한 것처럼 하락 폭이 깊었던 중국지수 + 인도를 포함한 신흥국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
브라질과 인도는 강력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꾸준히 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중국은 조금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에 편입을 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2022_11_30 (수)
2023년 금리 인하 없다. 기대를 말라.
👉🏻호호주주 Comment
'Fed 3인자' 우리는 확실히 매파입니다.
[1]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인플레 압력? 여전히 높다."
"기준금리 더 올려 적어도 내년까지는 제한적인 수준 유지 필요"
[2]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총재
"금리, 5%보다 높이자."
"시장은 인플레 억제를 위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3]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금리 인상을 너무 일찍 멈추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든다."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은 꽤나 시장에 상처를 주는 행위다.
마치 영화만 보자고 데이트를 신청을 했을 때
이미 영화를 다 봤다고 거절처리하는 것과 똑같다.
어떤 영화를 보자고도 말 안했는데..
Fed 3인방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2023년 금리 인하 시나리오는 없고, 2024년을 전망하게 된다.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경기가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고집할 순 없다.
그렇다면 고용지표는 어떻게 나왔을까? 기준금리 인상시기에 고용지표를 살펴보면
미국 고용지표는 11월도 호조의 모습을 보여줬다.
10월 CPI가 둔화하며 12월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이 나왔지만
여전히 탄탄한 고용시장으로부터 발목이 현재 잡히고 있는 상황이다.
실업률은 3.7%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며 시장예상치와 부합했다.
신규 고용자수는 26만3천만명으로 시장예상치 20만명과 큰 차이를 보여줬다.
강력한 노동시장으로부터 연준의 통화정책이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갈 가능성도 존재하게 되었다.
우선 우리나라 KOSPI의 상승 잠재력은 중국의 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12월 FOMC 회의를 통해 빅스텝(0.5%p)으로 흘러가는 시나리오가 가장 긍정적이다.
2022_12_01 (목)
인플레 둔화 기대감이 만든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호호주주 Comment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 = 경기침체의 신호탄
국채는 나라가 원금과 이자 지급을 보장하기에 회사채보다 안정성이 높다.
미국이 발행하는 국채는 한국에서 발행하는 국채보다 안정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2~3년만 돈을 빌리기로 하고 발행한 채권 → 단기 채권
10년~20년 혹은 30년 뒤에 갚기로 한 채권 → 장기 채권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대부분 오랜 기간 빌리면 빌릴수록 더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는다.
돈을 오랫동안 빌려준다. → 각종 변수가 등장할 Risk 존재 → 더 높은 이율을 준다.
그렇기에 장기 채권은 단기 채권보다 금리가 통상 높을 수 밖에 없다.
기준금리 상승 시기
오늘 가입하면 3% 이자를 주는 적금상품 등장
기준금리 상승 → 다음 주에 확인해보니 신규적금 5% 등장
기존 3% 이자를 주는 적금은 매력적인가?
헐값에 팔고 싶다. 적금통장 가격을 내려서 다른 사람에게 판다고 가정하면?
100만원 주고 산 3% 적금통장, 1년 뒤 원금과 이자 포함 103만원
97만원 헐값에 팔아도, 1년 뒤 받는 103만원은 변하지 않는다.
90만원에 산 사람은 6.18% 수익을 얻게 된다.
채권도 마찬가지다.
기존에 발행한 채권들이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가격'은 하락한다.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면 채권금리는 반대로 상승하게 된다.
단기채권은 기준금리 영향을 크게 받는다.
2~3년 안에 돈을 갚기로 한 채권이기 때문에 당장의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기준금리를 미국이 가파르게 인상할 때, 단기 채권 금리도 덩달아 급등하게 되었다. (채권 가격 하락)
반대로 장기 채권은 기준금리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10년, 20년 후까지 상황에 대해서 예측하기 어렵기에 채권의 가격과 금리는
장기적 경기 전망에 따라 움직인다.
미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
금리 차가 0보다 작아졌다는 것은 10년물 금리가 2년물 금리보다 낮아졌다는 뜻 =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미국이 가파르게 인상할 때, 단기 채권 금리도 덩달아 급등하게 되었다. (채권 가격 하락)
(목) 뉴스를 살펴보면 이번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경기침체 우려 탓이 아니라고 적혀있다.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라고 해석을 하고 있다.
뉴스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며
기준금리를 낮추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으로부터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낮아졌다고 분석하였다.
2023년 말 또는 2024년 금리를 낮출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금리가 내려갈 것이기 때문에 역전 현상이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 장기적으로 채권가격은 반대로 상승한다는 뜻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큰 공감을 할 수가 없다.
한국은행에서도 세계 경제는 2022년 초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으로부터
물가 상승 압력이 크게 증가했었고 이로부터 주요국의 통화 긴축 강화와 유럽 에너지 위기 심화
또한 중국 경제 부진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긴축 강화에 따른 고통은
2023년 상반기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큰 노이즈가 발생할 수도 있다.
중국 역시, 단계적 위드코로나에 대한 예측만 존재할 뿐 제대로 명시되어있는 것은 없다.
세계 교역 둔화와 미-중 무역갈등으로부터 하방리스크 요인 현실화 가능성이 있기에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대비는 필수적이다.
2022_12_02 (금)
휘청거리는 반도체, 휘청이는 한국 경제
👉🏻호호주주 Comment
11월 수출 14% 급감으로 25년 만에 8개월 연속 무역 적자 늪에 빠진 한국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수출에 반도체 수출은 30% 가까이 급감
한국 경제 버팀목 역할 '수출' 감소로부터 실물 경기 하강의 본격화 분석 등장
IMF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8개월 연속 적자 지속
자동차나 2차전지는 꽤나 선전했지만 15대 품목 중 11개가 마이너스인 상황
석유화학은 -26%, 디스플레이 -15%, 메모리반도체는 -50% 가까이 감소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하락하며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최악의 수준
경기침체로부터 정보기술(IT)기기 수요 감소와 재고 누적으로부터 진퇴양난의 상황
메모리 부진 폭이 생각보다 크다. 실적 악화는 예상하고 있으나 더 심각할 수도 있다.
2023년 반도체 시장의 역성장 전망은 곳곳에서 나오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력 상품은 메모리 반도체이기에 실적 악영향을 피할 순 없을 것이다.
반도체 시장은 2022년 4.0% 성장 → 2023년 3.6% 역성장 전망
첨단 기술 산업을 둘러싼 미-중 사이 긴장 관계도 반도체 업계 주가의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
다만, 메모리 반도체 중 D램은 2023년 2분기, 낸드 플래시는 2023년 3분기 초쯤 가격 하락을 방어할 것
해외 주요 반도체 기업을 포함하여
메모리 반도체 사상 최악의 한파 예고로부터 감산과 투자 축소 등 위축된 대부분의 기업과 달리
삼성전자만 공급을 유지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역사적인 사례로 봤을 때 똑같은 반도체 불황기에 해당이 되지만
이번에는 공급 조절을 시작한 대부분 기업과 달리 삼성전자만 반대로 가고 있다는 뜻이다.
불황에도 버틸 수 있는 엄청난 유동성 자산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크게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단기적으론 반도체 불황기가 이어지겠지만 내년 하반기의 회복세를 기대한다.
'[투자] 경제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18일 (목) NEWs 챌린지 _ [ 삼성전자의 역전 스토리, 한눈에 보기 ] ★주주들 필독★ (0) | 2023.05.18 |
---|---|
5월 17일 (수) NEWs 챌린지 _ [ 엔터주가 요새 가장 뜨거운 이유 ] ★ (0) | 2023.05.17 |
반등하는 증시, 살까 말까? 투자 재료 5개 공개 (0) | 2022.11.13 |
11월 투자전략 (0) | 2022.10.30 |
하락장에서도 선방하는 업종 ▶ 철강 / 스마트폰 / 해운 / 중국 인프라 투자 수혜주 (1) | 2022.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