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금) NEWs 챌린지 _ [ 인도를 주목하는 이유 ] ★ 국가 투자는 인도로 ★
[투자] 경제 시황

5월 19일 (금) NEWs 챌린지 _ [ 인도를 주목하는 이유 ] ★ 국가 투자는 인도로 ★

728x90

① 인도 = 티핑 포인트

매력적인 인도

티핑 포인트 (Tipping Point)

대중의 반응이 한 순간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

광고 마케팅이 효과를 발하여 폭발적인 주문으로 이어질 때 사용하는 단어야.

작은 변화들이 일정 기간 동안 쌓이다가 조그만한 변화가 더 일어났을 때

엄청나게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단계를 뜻해.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인도가 티핑 포인트에 있다고 이야기를 한 애플CEO

잠깐, 여기서 컨퍼런스는 주식 투자자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단어야.

컨퍼런스

특정 목적을 가지고 모이는 회담

우리 회사 실적은 지금은 ~, 앞으로는 ~, 앞으로 사업은 ~ 이렇습니다!

호황기일 땐 성과를 집중적으로 보고하여 주가 부양에 힘을 쓰고

불황기일 땐 투자자들이 떠나지 않게 불안 심리를 최소화하여 주가 방어에 힘을 쓰는

아주 중요한 회의라고 할 수 있어.

아하, 지금 회사가 좋으면 더 좋다고 자랑하고, 나쁘면 괜찮다고 방어하는 회의구나.

아무튼 애플은 인도가 앞으로 아이폰 생산기지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며

인도가 최근 중국을 제치고 인구 1위 대국으로 올라선 만큼 더욱 적극 공략에 나서겠다고 표현했어.


② 인도와 중국의 차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값싼 노동력을 공급했던 중국, 인도에게 추월 당하다.

1961년 이후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중국의 인구

반대로 인도는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며 증가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가능인구야.

OECD에서는 생산가능인구를 15세~64세 인구로 정의를 했어.

출처 : 서울신문

인도의 생산가능인구 규모는 매우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세계 25세 미만 인구의 약 20% (6억1000명)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 인도의 30세 미만 소비자 수는 3억 5700만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 시장의 5분의1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반면 중국의 생산가능인구는 2030년대에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며

인구 절벽 위기감을 느낀 중국은 작년 하반기에 출산 장려 정책까지 발표를 했었어.


③ 글로벌 빅테크가 주목하는 국가 '인도'

테슬라, 아마존, 현대차 등 국내/해외 기업의 러브콜

아마존

주요 성장동력인 아마존웹서비스가 인도에 통큰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를 했어.

2030년까지 약 17조원을 투자하여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인데

사실 아마존은 이미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인도에 약 4조 이상을 투자했어.

애플

애플은 향후 몇 년간 인도에서 투자를 2~3배 늘릴 것이라고 밝혔어.

탈중국화 속도를 내고 있는 애플은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아이팟도 인도에서 생산 예정이라고 해.

또한 대만의 폭스콘은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데 이번에 인도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어.

폭스콘의 인도 투자는 애플의 아이팟 생산 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

테슬라

인도에 자동차와 배터리 제조 공장을 짓는 방안을 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해 (5/19일 뉴스)

테슬라는 인도의 수자원이 적합한지 테스트를 하고 현지 정책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어.

테슬라는 특히 2030년 연간 2천만대 판매 목표를 세우기 위해

자동차 조립 공장과 배터리 생산에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야.

현대차

현대차도 인도 자동차시장 확대를 위해 10년간 3조억원을 투자한다고 해 (5/17일 뉴스)

1996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는 처음으로 현지 외국 자동차공장 인수도 추진 중이며

공격적으로 인도 시장 투자 확대를 하는 이유는 그만큼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야.

인도 자동차 시장의 2022년 내수판매 규모는 472만 5000대로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세계3위야.

또한 인도 정부도 전기차 시장 육성에 매우 적극적이고 전기차 인프라 투자로부터

2023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의 30%까지 끌어올릴 생각이야.


이번 애플 실적에서 아이폰 매출에 큰 힘을 보태준 친구가 바로 인도야.

인도 사업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힐 정도로

값싼 스마트폰 판매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 고가 스마트폰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해.

그만큼 구매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뜻해

미국 빅테크 기업은 미중 갈등이 심해지고 중국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면서

인도 시장에 눈을 돌리고, 미래 성장성을 생각하면

인구 절벽이 두려운 중국보다 인도가 나을 수 밖에 없어.

굉장히 중요한 헤드라인이야.

단순히 인도의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생산기지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가능인구 증가 그리고 구매력도 갖추면서 인도의 내수시장까지 노릴 수 있게 돼.

인도 정부는 늘어나는 인구로 인한 기존 도시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신도시 8곳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신도시 1곳이 개발되면 최소 200km 반경 내에서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증가할테고

8곳이라면 내수시장이 어떻게 될 것인지 감을 잡기도 어려운 수준이야.


호호주주 _ 국가ETF 투자 포트폴리오 中

2022년 10월 투자전략으로 인도에 대한 내용을 따로 정리했었는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5월 19일 뉴스

연금저축 계좌나 IRP 계좌로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국에 무조건 투자하는 것보다 인도와 같은 신흥국과 함께 비중을 나눠 가져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