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월) NEWs 챌린지 _ [ 금융장세 ? 실적장세 ? ] ★★★
[투자] 경제 시황

6월 12일 (월) NEWs 챌린지 _ [ 금융장세 ? 실적장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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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구어체로 작성하였습니다.

[금융장세]

너도 주식해? 나도 할래.

주요 국가들의 기준금리 인하로부터 '금융장세'가 보통 시작된다.

경기 상승기에 보통 나타나는 현상으로 경기가 좋지 않으면

중앙은행들은 '통화정책'을 바꾸게 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드는 것이다.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

경기가 어렵다.

→ CGV에서 영화보려고 하는데 티켓 가격이 비싸게 느껴진다.

→ 적극적으로 지갑을 여는 것이 부담스럽다.

→ 소비 위축은 기업 이익 감소로도 이어진다. (제품과 서비스 이용이 감소하기 때문에)

→ 기업 이익 감소는 더 많은 고용으로 이어질 수 없게 된다.

→ 실직자가 늘어날 수 있고, 취업도 쉽지 않다.

→ 악순환의 연속, 사람들은 더 지갑을 열 수가 없다.

경기 침체 국면에 경기 부양을 위해서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① 대출금리도 낮아지니 기업들은 자금조달을 하여 투자와 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② 공장을 짓게 된다면 새로 일할 사람도 필요해지니 고용도 늘어날 수 있다.

③ 사람들은 예금을 줄이고 대출을 늘려 소비와 투자를 하게 되고 소비의 증가는 경기 활성화로 이어진다.

예적금 금리도 낮으니 저축은 줄어들고 투자가 늘어나게 된다.

시장에 돈이 많은, 즉 유동성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유동성 장세라고도 부른다.

불경기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로부터 유동성 공급, 이는 주식시장으로 유입이 될 수 있으며

풍부해진 유동성 + 경기회복 기대감 ▶ 주가 상승 ▶ 금융장세

금융장세는 실제로 경기가 좋아진 것은 아니다.

금융장세 → '돈'이 주식시장을 끌어올리는 것.

금융장세는 경기가 몸살에 걸렸으니 기준금리 인하로부터 경기 부양을 하게 되고

예금금리도 낮아져 위험 부담이 있어도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투자가 증가하게 된다.

대출금리도 낮아지니 기업들은 자금조달이 쉬워지고, 설비투자를 하게 된다.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기에 '선반영'이 될 수 있고, 주가 급락 가능성도 존재하는 장세다.

* 유동성만으로 오른 주가는 결국 하락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금융장세 초반에는 수익이 날 수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추격 매수를 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추격 매수는 주가 상승 시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고 매수하는 것을 뜻함

2020년도 코로나 이후 증시를 생각하면 쉽다.

한국 기준금리 0.5%, 미국은 제로금리 시대가 열렸을 때 증시가 어땠는가?

금리 ↓

(경기부양을 위해)

실적 ↘

(경기가 좋지 않으니 기업 실적은 좋지 않음)

주가 ↑

(유동성으로부터 저축보단 투자를 선택, 주가 상승)


[실적장세]

너 증명할 수 있어? 증명하면 투자할게.

숫자로 증명하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

금융장세가 이어지고 난 다음에 주가는 하락을 겪는 경우가 대다수다.

유동성으로 상승한 주식이면 후반부에는 하락할 수 밖에 없다.

100m 전력질주를 하고 난 뒤 바닥에 주저앉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숫자로 증명하는 기업의 주가는 상승

금융장세는 경기가 실제로 좋은 것은 아니라고 했었다.

금융장세는 경기가 좋지 않으니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를 한 것이다.

대출금리가 낮아지며 기업들은 자금조달을 쉽게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을 하며 통상 기업들의 실적도 좋아지게 된다.

본격적인 경기 회복으로부터 실적이 좋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이루어지는 장세를

우리는 '실적장세'라고 부른다.

비유를 하자면

금융장세 → 시험점수가 엉망인 홍길동이 억지로 신나는 척

실적장세 → 시험점수가 조금씩 상승하다가 최고점을 찍은 홍길동

실적장세는 실적이 좋고,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들이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하는 장세를 뜻한다.


[역금융장세]

2022년 악몽을 생각하자.

2021년 상반기, 10만전자를 외쳤었던 '동학개미운동'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고 그 이유는 물려있기 때문이다.

역금융장세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유동성 공급이 되면서 어떠한 문제가 생긴다.

문제 :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것은 돈을 땅바닥에 뿌리는 것과 같다.

화폐 가치는 하락하게 되고, 상품의 가격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뜻한다.

물가를 잡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금리인상' 카드를 꺼내는 것이다.

금리인상 → 예적금 및 대출금리 상승 → 빚투를 한 사람들에겐 지옥 시작

은행의 예금금리 상승 → 소비보다는 저축을 선택

은행의 대출금리 상승 → 개인이나 기업은 대출받아 소비나 투자를 하는 것을 꺼려함.

투자와 소비가 줄어들면 경제활동은 둔화되고 이로부터 물가는 자연스럽게 하락하게 된다.

홍길동씨가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하려고 했는데 대출금리가 치솟는다면?

상환 부담감으로부터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다.

투자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게 된다면 당연히 가격은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역금융장세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다.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게 되며 2022년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가파른 금리 인상

→ 우리가 가지고 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는 물론 대부분의 기업들의 주가 하락


[역실적장세]

경기가 후퇴하고 있다 → 불안해!

경기가 나빠지며 소비도 줄어들고, 금리도 높은 상황

금리 인상으로부터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시기

기업들도 고금리 시대에 설비투자를 꺼려하고, 적자를 내는 기업도 생기는 시기다.

불안한데... 괜찮을까?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현실화가 된다.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 → 현실화 → 미래 불확실성 확대

금리는 높은 수준

(물가를 잡기 위해, 이후 방향성에 따라 주가 영향)

실적 ↓

(금리 인상으로부터 설비투자 위축 → 이익 감소)

주가 ↘

(공포심으로부터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지 않고 주가는 하락)


2023년 6월, 현재는 어떤 장세일까?

역실적 장세 ~ 금융장세 어딘가에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다.

금리 동결 후 인하로 흘러간다면

금융장세에서 실적장세로 흘러갈 것이다.

금융장세 속에서 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은 지금부터 공부를 해야 한다.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현재 커지고 있다.

지금 당장 경기민감주가 숫자로 증명한 것은 아니다.

단순 기대감으로부터 주가가 버티거나 상승하고 있다.

기업의 현재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한 이유를 꼭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