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금) NEWs 챌린지 _ [ 6월 경제시황 Summary Q&A ★★★★★]
[투자] 경제 시황

6월 9일 (금) NEWs 챌린지 _ [ 6월 경제시황 Summary Q&A ★★★★★]

728x90

편의상 구어체로 작성하였습니다.

해당 글은 뉴스챌린지 멤버분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문장]

국내경기는 IT경기 위축 심화, 중국 리오프닝 효과 지연 등으로

부진을 이어가다가 하반기 이후 점차 나아지겠으나 회복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완만할 전망이다.

[해석]

Q) IT 경기 위축 심화의 원인은?

수출의존국가인 한국의 정보기술(IT)는 특히나 중국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IT 수요 증가 → 반도체 수요 증가 → 수출 증가

이런 패턴을 보인다고 했을 때, IT 수요 증가는 경기가 좋아야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

스마트폰이나 PC를 신제품으로 교체를 하려면 지갑에 돈이 넉넉히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경기가 좋지 않고 불황이라면 신제품 교체는 커녕 기존 제품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

IT 경기 위축 심화는 결국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수요 반등 실패라고 할 수 있다.

Q) 중국 리오프닝이란?

리오프닝 (Reopening)

말 그대로, 중단되었던 경제 활동의 재개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부터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중국 경기 회복을 기대했었다.

다만, 중국은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보다 약한 수준이다.

중국 경기반등은 중국 내수 시장이 살아나느냐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내수를 뒷받침하는 수요가 아직까지 회복을 못하고 있다.

중국의 경기가 살아나야 우리나라도 대중국 수출이 늘어날 수 있다.

무역수지 적자의 한국은 수출을 많이 해야 벗어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누가 수입을 하는가? 중국의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문장]

소비자물가는 2월 전망에 대체로 부합하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근원물가의 경우 양호한 서비스수요 및 고용 흐름, 누적된 비용상승압력의 파급영향 등으로 당초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다.

[해석]

Q) 소비자물가지수란?

CPI라고 이야기를 하며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변동 폭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음식료나, 주거비, 옷, 교통, 의료, 여가, 교육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 폭을 알 수 있는데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격 변동 폭이 큰 식품이나 에너지를 제외하고 측정한 물가지수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월마다 1회씩 발표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Q) 근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유는?

근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는 근거를 3가지로 보고 있다.

① 양호한 서비스 수요

→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는 것은 가격이 상승하는데 영향을 준다.

→ 수요와 공급 법칙을 생각하면 되는데 양호한 서비스 수요 증가는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② 양호한 고용 흐름

→ 고용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 소득이 발생하면 소비에 있어서도 꽤나 자유롭게 된다.

→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에 수요 증가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③ 누적된 비용상승압력

→ 수입물가가 대표적이다.

에너지나 원자재 가격 상승은 소비자물가에 포함이 되는데 상대적으로 느리게 포함이 된다.

*또한 중간재를 포함한 비에너지 부문의 상승압력도 여전히 존재

[문장]

미국은 경기둔화 우려 및 중소형은행 불안 등으로 추가 긴축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었으며

중국은 리오피능 이후 내수-서비스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높은 재고수준 등으로 주변국으로의 파급효과는 제한적이다.

[해석]

Q)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약화된 이유는?

추가 긴축에 대한 기대 = 기준금리를 더 높게 인상하는 것에 대한 기대

기준금리 인상 → 예적금 및 대출금리 상승

예적금 이율 높으면 → 저축을 하고 소비는 감소 → 상품이나 서비스 수요 감소 → 물가 하락

다만,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수요 감소는 기업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 매출 감소는 더 많은 고용을 할 필요가 없기에 실업률이 상승할 수도 있다.

또한 대출금리 상승으로부터 기업은 자금조달이 힘들고 가계부채가 늘어날 수 있다.

즉, 기준금리 인상은 물가를 잡기 위한 카드이지만 반대로 경기가 몸살에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경기둔화 우려로부터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동결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또한 중소형은행 불안에서는 뱅크런이 대표적이다.

SVB 파산 사태 이후 뱅크런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조금씩 안정화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완전하게 리스크 해소가 된 것은 아니기에 기준금리 인상을 하긴 어렵다는 것.

Q) 중국의 높은 재고가 의미하는 바는?

한국에서 '반도체'는 말 그대로 효자다.

반도체가 수출 주요 품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반도체 수출 부진은 경기 회복 부진으로 이어지게 된다.

국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2023년 1~4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하게 되었다.

중국의 재고 비중이 높다는 것은 지금 당장 수입을 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 즉, 국내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없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제조업 재고가 급격하게 쌓이면 추가 생산을 미루게 된다.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했었던 2020년 제조업 재고율은 115%가 넘어가며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재고가 쌓이면 경기회복에 제동이 걸리게 되고, 제조업이 살아나지 못하면 생기는 문제는

고용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제조업 일자리는 '질 좋은 민간 일자리'라고 부르는데

▶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는 느려지고 수입도 줄어드니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주변국가에는 부정적 신호

추가적으로 국내 성장률이 1.4%로 2022년 2.6%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대중국 수출과 IT 수출 부진 심화가 대표적이다.

세계 성장률과 국내 성장률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한국은 수출의존국가이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유로존, 미국의 경우 내수 소비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면 성장률을 상향 조정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내수 소비로만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기엔 제한적이다.

고금리로부터 우리나라는 민간 투자가 타 국가 대비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세계 수요 둔화 + 중국 반도체 수요 부진 → 수출 감소

높은 금리로부터 부동산 시장 부진 → 민간소비 및 투자에 부담 요인

한국이 유독 경제 회복 속도가 느릴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