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12월 3주차 이슈

 

12월 3주차 : 코스피 바람에 흔들릴 것인가, 버틸 것인가

 

12월의 옵션만기일은 12월 10일이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

12월 10일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8900억 / 4441억을 매수하였다.

외국인은 1조3천억을 매도하였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액과 외국인의 매도액을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변동성이 크다고 예측할 수 있는 옵션만기일날에는 큰 흔들림이 없었다.

---

 

 

▶이번 주 월요일, 12월 3주차에 있을 이슈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코스피, 주춤할 것이냐 탄력을 받을 것이냐

 

- 외국인이 코스피 12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1조 3천억 가까이 순매도를 하였다.

- 기관은 코스피, 코스닥 둘 다 매도를 하였고 코스피를 1조원을 매도하였다.

- 코스피는 흔들리지 않았다.

- 외국인&기관이 순매도를 보여줬어도 개인은 2조 3천억원을 매수하였다.

 

12월 14일, 3주차부터 유심히 지켜봐야할 것은 다음과 같다.

코스피, 상승세 지속 VS 단기과열에 따른 둔화

 

두 가지의 의견을 두고 전문가들의 상반된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나는 전자 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

 

출처 : 뉴시스

Why?

 

도널드 트럼프의 임기 막판 대중 강경책의 실시 

즉, 중국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다고 메세지를 보내는 강한 제재이다.

 

 

대중 강경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S&P DJI 각종 주식&채권 지수 구성 종목 中 중국 기업 21곳을 제외

 

이는 미 국방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기업들을 압박하기 위함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와 하이크비전 등 중국 기업의 상당수 상장 폐지 전망

---

위 내용에 대한 나의 의견을 요약하자면

미국 S&P 중국종목 퇴출이란 것은 반사이익 효과로 인한 코스피의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

 

즉, 미국의 중국 제재로 인해 외국인들의 투자자금이 국내 증시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는 생각이다.

 

추가로 살펴보자면 

 

1) 환율이 지속적으로 내려가면서 달러의 약세, 환율하락은 주가상승을 일으키게 된다.

-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투자자금이 흘러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이라는 나라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가 된다.

 

2)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게 된다. 

 

3) 기업 이익 전망 상향

- 반도체, 2차전지, 헬스케어 등 대형주의 2021년 영업이익 증가와 수출회복세를 봤을 때

대형주를 이끌고 있는 이러한 산업들의 앞으로의 성장은 외국인 순매수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4) 초저금리 시대

-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다.  지난 12월 10일 ECB통화정책 회의가 열렸었다.

코로나 확산으로부터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채권은 약 660조원을 더 사들이고

매입기간도 연장한다고 발표하였다.

 

즉, 미국의 제로금리동결과 ECB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0%동결, 한국의 기준금리 0.5%동결

 

전 세계적으로 초저금리를 동결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증시시장의 지속적인 과열을 예측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3대지수 중국 기업을 뺀다는 것은

신흥국 투자를 원하는 글로벌 자금이 미국의 중국 제재로 인하여 한국으로 흘러들어올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BUT

우리는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코스피 시대에 살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코스피가 상승세를 오르고 있다는 점은 기쁘면서도 경계심리를 강화해야한다.

코스피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위 내용에서는 앞으로 코스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생각을 하였지만

언제 주춤을 할 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 편으로는 투자포트폴리오를 통하여 적절한 비중의 분산투자를 준비해야한다.

 

 

 

▶ 이머징마켓(EM) 신흥국 중 매력적인 한국의 코스피

▶ 바이든 당선을 비롯한 미국 정치불확실성의 완화

▶ 달러약세, 원화강세의 지속 

 

코스피의 상승세를 기대하면서 12/14 월요일부터의 주요이벤트를 꼼꼼히 확인을 해야한다.

 

12/14일 월요일 미국 선거인단 투표

12/15일 화요일 중국 11월 소비 판매 

12/17일 목요일 미국 FOMC 관련 내용 등 큰 이벤트를 중점으로 증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21년 코스피, 3000선을 넘는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자료수집은 물론,

단기 횡보가능성을 두고 투자포트폴리오에서 자산의 분산비중을 어떻게 둘 것인가

한 달 넘게 끌어온 미국 대선 결과의 윤곽이 잡히는 상황에서 불확실성의 종결에 따른 경제흐름

FOMC 연준의 입장 및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이벤트 등 시야를 넓게 가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