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결정
(1) 6월 회의에 이어 연속으로 기준금리 인상 (0.75%p) 자이언트스텝
= 75bp 인상으로 2.25~2.50% 인상
(2) 대차대조표 축소 5월 발표한 계획대로 유지 (만장일치)
(3) 정책결정문에 대한 내용 해석
1. "소비 및 생산 지표 둔화되었다" = 문구 수정을 통해 경제상황 설명
2. 인플레이션 원인에 "높은 식품가격" = 추가
3. 중국의 경세봉쇄에 따른 공급망 차질 악화가능성 = 문구 삭제
(4) FOMC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 연준의 목표는 완전고용과 2% 인플레이션 달성이다.
향후 통화정책은 최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여 결정할 것으로 전망
기자간담회
Q) 100bp (1%p) 인상을 하지 않은 이유는 ?
A) 더 강한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면 주저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75bp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Q) 향후 금리의 방향성은?
A)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고
노동시장 여건을 살펴보며 수요와 공급의 조화 개선 여부를 체크할 것
인플레이션 역시 지속적으로 면밀히 확인을 하며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Q) 긴축을 약하게 하는 것이 긴축을 강하게 하는 것보다 위험하다고 생각을 아직도 하는지?
A) 적절하게 긴축을 해야 한다. 너무 적게 긴축하여 물가를 높은 상태로 남겨둔다면
나중에 고칠 때 드는 비용이 더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
Q) 바이든 대통령은 경기 침체 중에 있지 않다고 했는데 확신하는지?
A) 경기 둔화는 필수적이다. 그래야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긴축의 효과도 있기에 둔화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며 물가 안정 없이는 강한 고용이나 경제를 이룰 수 없다.
안정적인 물가는 모든 것의 근간이며 연준의 2가지 책임 중
물가 안정이 현 상황에선 더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Q) 미국이 경기 침체를 지금 당장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A) 미국이 경기 침체에 들어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가 둔화되는 것은 맞지만 작년에 너무 강했더 영향이며 고용시장은 아직 너무나도 강하다.
이를 침체라고 말하지 않는다. 아직 GDP 숫자를 안봐서 모르지만 원래 속보치 숫자는 많이 바뀐다.
Q) 50bp vs 75bp vs 100bp 사이의 고민 과정을 좀 더 자세히 말해줄 수 있는지?
크게 인상을 하다가 어느 시점 이후로는 점점 인상폭은 낮추는 것이 상식적인 결정이다.
9월에는 데이터와 전망치 변화를 보고 결정할 것이다. 자세한 가이던스를 제시할 수는 없다
Q) PCE(연준 선호)와 CPI(시장 선호) 사이의 괴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PCE는 하락하고 CPI가 높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A) 우리는 PCE가 실제 사람들의 생활 물가를 더 잘 반영하기 때문에 선호해왔다.
둘 사이의 괴리가 결국 줄여질 것으로 예상한다. 둘다 보겠지만 우리의 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PCE다
COMMENT
By_ 투자의힘
결론적으로 미국 FOMC의 0.75% 자이언트스텝은 시장 예상과 부합하였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다는 평가로부터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 국가의 주가가 상승하였다.
상해종합지수도 소폭 상승하였으며 이번 금리 인상은 글로벌 시장에 선반영된 이슈로 보고 있다.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해서 파월 연준 의장이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던 것으로 평가하면서
9월 FOMC에서는 50bp 빅스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 말까지 미국의 기준금리는 3.25~3.50%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상 시점 및 속도에 대해서는 시장참가자들의 예상은 기준금리 0.5% 빅스텝 2회로 생각한다.
지금과 같은 상황 속에서 중국은 기준금리 성격의 LPR을 동결할 수 밖에 없으며
하반기에도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예측하고 있다.
즉, 중국의 경우 경기회복 우려와 부동산 시장 불안으로 상해종합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미 대규모 인프라 법안 등 경기부양책을 꺼냈기에 효과는 3~4분기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 커플링 여부 Check)
주요 내용
1. 기준금리와 정책결정문이 큰 변화 없었던 7월의 FOMC
2. 생각보다 파월의 기자회견이 덜 매파적
3. 향후 데이터에 따라 회의 때마다 금리를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는 발언
4. 다음 회의에서 이례적인 큰 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여부까지 열어둔 상태
5. 현재 미국 경제가 침체라고 생각하지 않음
위 내용이 중요한 포인트이며 실제로 GDP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알파벳 실적이 시장예상치보다 상회하며 상승세를 보여줬다.
국내증시는 단기 하락 전환 Risk는 크진 않지만
글로벌 증시 회복 상황에서 상대적 우위 포지션은 아닌 상황이다.
국내증시를 투자한다면 기대 수익을 낮춰서 바라보면 좋을 것 같다.
S&P500의 경우 회복랠리의 형태로 전환되고 있는 중이며 상승의 중심으로 봤을 때는
낙폭과대주에서 낙폭이 조금이나마 덜 한 종목군으로 서서히 옮겨가고 있다.
8월에 발표되는 실물지표를 예의주시하며 증시 동향을 바라보며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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