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9월의 시작, 증시 분석 및 투자포인트
[투자] 경제 시황

새로운 9월의 시작, 증시 분석 및 투자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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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_호호주주 (투자의힘)


금주 코스피의 경우 주봉으로 봤을 때 윗꼬리를 비교적 길게 남긴 상태로 음봉 마감을 하였다.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부터 급락했던 미국증시와 유럽 주요국 증시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2%로 급락 출발하였으며 장중 저점을 형성한 후 부진한 흐름을 보여줬다.

 

1. 파월의 고강도 긴축 예고

2. 원/달러 환율 급등

3.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

 

연준이 목표로 하는 최종 금리 수준의 상단 전망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즉, 기준금리 인상을 했을 때 최종 금리 수준을 3.5%~3.75%로 예상하고 있었던 시장이라면

연준 위원들은 4% 수준을 거론하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국내의 경우 정부의 '수출 경쟁력 강화 전략' 발표를 하였다.

이로부터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2.15%) 등 시총 상위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했었다.
또한 아이폰 공개를 앞두고, LG이노텍(+2.53%) 등 아이폰 테마도 상승하였다.


Q) 증시를 움직인 이슈

A) 잭슨홀미팅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 여파로부터 월요일 급락 출발

2,400pt가 깨질 뻔했던 국내증시

연준위원들의 잇단 매파적인 발언이 첫 번째 주요 이슈이다.

 

두 번째 이슈는 '중국 서부 대도시 청두, 전면 봉쇄'

목요일 증시가 급락을 보여줬었는데 그 이유가 청두 전면봉쇄라고 할 수 있다.

 

청두는 산업단지가 많은 곳으로 인구 2100만 도시이기에 꽤나 타격이 크다.

 

시진핑 3연임을 앞두고 방역 강화를 하면서 중국의 경제 타격을 예상하며 하락세를 보여줬다.

 

세 번째 이슈는, 미국의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 중국 수출 통제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엔비디아 첨단 반도체 중국 수출 통제로부터 반도체주 하락하였다.

1주일동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38% 하락하며 국내 반도체주까지 영향을 줬다.

 

 

그 이외 이슈로는 대만군 관할구역 침범한 중국 드론 격추로 볼 수 있다.

 

반가운 소식들이 아니라 악재들이 쏟아졌던 한 주였고, 국내외 증시에 타격을 줬다.

 

또한 대외적인 변수로부터 환율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증시는 태조이방원보다 자동차주가 비교적 강세를 보여줬다.

* 자동차주는 미국, 글로벌 판매가 잘 나오면서 데이터로부터 급등


Q) 연준 고강도 긴축 지속화, 증시 선반영인가?

A) 9월 FOMC 금리 0.75%P 인상 확률은 70%로 증시에 선반영이 되었다.

 

기준금리 인상 예상 시나리오를 보면

11월 FOMC : 0.5%P 인상

12월 FOMC : 0.25%P ~ 0.5%P 인상 

 

12월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데이터에 의존하겠다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비추어 봤을 때

11~12월 FOMC 금리인상 폭은 물가상승률 데이터에 좌우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아마, 파월이 이렇게까지 공격적으로 이야기를 한 것은

2023년,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 확산으로부터 강하게 매파적인 발언을 했을 것이다.

 

= 추가적으로 8월 물가지표가 낮아질 경우 9월 FOMC는 0.5%P 빅스텝 인상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하자.


Q) 주가 급락은 11~12월까지 고강도 긴축 지속 우려감 반영인가?

A) 앞서 말했듯이 2023년 연준 기준금리 고점에 대해서

시장은 3.5% ~ 3.75% 예상을 하고 있으나

현재는 4% 예상을 하고 있기에 기준금리 폭이 확대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기준금리가 내년 상반기에 고점을 찍은 뒤, 금리 인하를 하겠다라는 전망에서

 

기준금리 고점이 상향 조정이 되었다는 점이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국제유가의 방향성이 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이고 그렇기에 CPI가 굉장히 중요한 단서라고 볼 수 있다.


Q) 사우디 감산설에서도 유가 하향 안정세 배경은?

A) 물가의 최대변수는 당연하게도 국제유가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이란 핵 합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유가가 안정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란 핵합의가 원만하게 진전된다면 이란산 원유가 공급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추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기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여줬다.

 

추가적으로 청두 코로나 봉쇄에 따른 중국의 수요둔화 가능성으로부터 유가가 추가적인 하락세를 보여줬다.


Q) 원-달러 환율 지속적 상승세

A) 우리나라의 문제가 아니다.

유로/위안/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의 초강세라고 할 수 있다.

 

3대 통화가 달러에 비해 굉장히 약한 상태이기에 달러의 힘이 강할 수 밖에 없다.

 

유로화 : 천연가스 가격 급등 및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 경기 전망 먹구름으로부터 약세

엔화 : 원래 약세

위안화 : 경기 둔화 우려로부터 약세, 그러나 가장 유동적으로 움직인다.

 

경기 둔화 우려로부터 경기부양책 카드를 꺼냈던 중국이기에 비교적 약세였으나

유료화와 함께 분기 이내로 힘을 조금이나마 얻는다면 비교적 달러도 힘이 조금은 약해질 수 있다.


테마 업종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 소식으로부터 태풍 및 장마/재난 및 안전 테마가 상승하였다.

 

사실상 태풍으로부터 4대강 복원 테마와 해저터널(지하도/지하도로 등) 테마가 상승했었고

 

이번 주의 테마 업종의 특징은 '태풍'이라는 재료가 다양한 섹터에 영향을 줬다.

 

테마재료로 작용했기에 1주일간 등락률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왜냐하면 국내증시는 1주일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의 8월 글로벌 자동차 판매 증가 소식으로부터 자동차 대표주와 부품 테마가 상승하였다.

국내판매는 4만9,224대로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했지만

해외판매는 28만5,570대로 전년동월대비 +14.7% 증가했다는 점에서 데이터로부터 주가 상승을 하였다.

 

같은 맥락으로 봤을 때 이번 달은 폴더블폰에 대한 테마를 유심히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