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화) NEWs 챌린지 _ [ ETF가 궁금해요 ! ETF 실전투자 Q&A 2편_ 세금 ] ★★★★★
[투자] ETF

5월 23일 (화) NEWs 챌린지 _ [ ETF가 궁금해요 ! ETF 실전투자 Q&A 2편_ 세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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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질문은 '챌린져'분들이 실제로 질문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편의상 구어체로 작성하였습니다.

Q) ETF도 세금을 내나요?

세금의 종류

증권거래세

A 톨게이트

A톨게이트는 굉장히 집요하다고 소문이 났어.

'펀드'나 'ETF' 친구들이 지나가도 통행료를 걷지 않지만

'주식'만 보면 어떻게든 통행료를 걷으려고 해.

통행료 = 세금

개별 종목인 주식을 거래할 때 내는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한결같이 A 톨게이트는 0.2%의 세금을 떼가는데

주식을 팔면 무조건 내야 하는 세금을 증권거래세라고 불러.

2023년 기준으로 코스피, 코스닥 시장은 매도 금액의 0.2%가 부과되는데

예를 들어 주식 100만원을 매도했다면 100만원 X 0.2% = 2,000원을 내는 개념이야.

물론, 통행료(세금)는 우리가 직접 내는 것은 아니야.

친절하게 증권사가 대신 납부해주고 세금을 제외한 차액이 입금되기에 따로 신고하지 않아도 돼.

주식에게만 집요한 세금이 바로 증권거래세야.

★ 중요한 것은 ETF는 증권거래세가 없다는 것 ★

양도소득세

B 톨게이트

B톨게이트는 국내/해외에 따라 통행료를 걷는 것이 다르다고 소문이 났어.

증권거래세를 혼자서만 냈던 주식부터 보자면

삼성전자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이지만

스타벅스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이야.

B톨게이트는 국내 상장 주식에 대해서는 아주 덩치가 큰 사람에게만 통행료를 받아.

여기서 덩치가 크다는 것은 주식을 아~주 많이 갖고 있는 대주주를 뜻해.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인 큰손

해외 기업에 대해서는 2가지 상황으로 나눠서 통행료를 받아.

'주식'에서 국내주식은 양도소득세를 대주주가 아니라면 내지 않고

해외주식이라면 연간 250만원까지는 통행료를 걷지 않지만

250만원을 넘어가는 순간 집요하게 더 많은 통행료를 받으려고 찾아오는데

연간 250만원의 기준이 참 중요해

QQQ는 미국 나스닥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야.

QQQ는 해외주식으로 분류를 하는데

펀드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가 되기 때문이야.

만약 QQQ 외에도 애플이나 테슬라와 같은 개별종목을 투자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연간 250만원의 기준에서

① 해외주식과 해외 ETF는 '같이' 계산을 하고

② 계산을 할 땐 실현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매 년 1월1일부터 ~ 12월 31일까지 실현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

예를 들어 '호호주주'가

2023년 3월 '애플'을 매도하여 수익 300만원을 얻었고

2023년 7월엔 'QQQ' ETF를 손절해서 손실 200만원이 발생했고

2023년 12월에 '테슬라'를 매도하여 수익 150만원을 얻었다면

수익 300만원 - 손실 200만원 + 수익 150만원을 통산 ▶ 250만원

그렇다면 B톨게이트는 통행료를 따로 받지 않게 돼.

다른 상황을 볼까?

2023년 11월 '퀄컴'을 매도하여 수익 700만원이 발생하였고

2023년 12월 'SPY' ETF를 손절해서 손실 300만원이 발생했다면

수익 700만원 - 손실 300만원 통산 ▶ 400만원

B톨게이트는 이 때부터 달려오며 통행료를 내라고 소리를 질러.

250만원까지 비과세이기 때문에 400만원에서 250만원을 제외하고 초과분 150만원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22%를 부과해.

150만원 X 22%인 33만원이 양도소득세

정리를 하자면

국내주식
해외주식(QQQ와 같은 ETF 포함)
대주주만 양도소득세 부과
250만원 초과분에 대해선 양도소득세 22% 부과
단, 5천만 원까지는 비과세
단,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

주식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했다면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ETF'에 대해서 배워보자.

ETF는 이렇게 자기소개를 할 수 있어.

"나는 증권거래세랑은 상관이 없어. 왜냐하면 증권거래세는 주식만 내거든"

"삼성전자와 같은 주식만 해당이고 나는 펀드와 주식이 합쳐져 있기에 따로 내진 않아"

그렇다면 ETF는 과연 세금을 하나도 내지 않을까?

"대신 나는 수익이 발생할 때에만 세금이 발생해"

→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15.4% 세금을 부과한다는 뜻이야.

ETF로 100만원 수익을 얻었다면 15만4천원 세금을 떼이게 되는거지.

아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15.4% 배당소득세를 가져가는구나.

그럼 더는 세금을 떼지 않을까?

정답은 'NO'야.

ETF는 분배금에 대해서도 세금을 부과해.

분배금이란?

주식의 배당금과 비슷한 개념으로 ETF도 보유한 주식에서 받은 배당금이나 운용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데 이것을 분배금이라고 이야기를 해.

똑같이 배당소득세 15.4%를 부과함

모~든 ETF는 분배금에 대해서 배당소득세 15.4%를 과세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은 투자 자산에 따라 달라지는데

국내 주식형 ETF : 대표적으로 KODEX 200이나 KODEX 반도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ETF 친구들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야. 분배금은 15.4% 배당소득세를 부과해

국내 주식형 ETF를 제외한 모~든 ETF는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를 부과해.

주식이 아닌 채권ETF나 금이나 은 ETF, 원자재 ETF, 달러ETF 등등

정리를 하자면

국내 주식형 ETF
그 외 ETF
매매차익 : 비과세
매매차익 : 15.4% 과세
분배금(배당금) : 배당소득세 15.4%
분배금(배당금) : 배당소득세 15.4%

Q) 국내 ETF가 톨게이트를 지나간다면?

KODEX 반도체와 같은 국내 주식형 ETF는 이익을 벌어도 비과세 !

분배금(배당금)은 무조건 15.4% 배당소득세

Q) 글로벌 ETF가 톨게이트를 지나간다면?

QQQ, SPY와 같은 친구들은 해외주식(개별종목)과 손익통산하여 250만원까지는 비과세 !

초과분은 양도소득세 22% 내면 끝!

Q) 국내 ETF 중에 채권이나, 금, 달러 관련 ETF가 지나간다면?

국내 주식형 ETF가 아니기 때문에 벌어들인 이익에 대해서 15.4% 과세!

분배금(배당금)은 마찬가지로 무조건 15.4% 배당소득세

심지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이나 KODEX 미국나스닥 100도 '국내' 주식형 ETF가 아니기 때문에

15.4% 과세는 금,달러 ETF처럼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