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목) NEWs 챌린지 _ [ 6월 FOMC 회의 결과 ] ★★
[투자] 경제 시황

6월 15일 (목) NEWs 챌린지 _ [ 6월 FOMC 회의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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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구어체로 작성하였습니다.

<FOMC 회의 결과 요약>

새벽 3시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후 코멘트

①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 (5.25%)

→ 추후 FOMC 시점의 물가데이터를 보고 필요하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

② 18명의 위원 중 12명은 추가 2차례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

→ 2023년 최종금리 5.6%,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앞으로 2번 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

③ 파월은 시장 달래기

→ 7월의 고용, 물가, 경제지표를 확인하고 금리를 결정할게!


출처 : SBS

채권왕으로 불리는 '건들락'은

"미국 연준, 금리인상 재개할 것이라고 생각 안 해" 라고 CNBC 인터뷰에서 말을 했다.

이에 대한 근거는

① 최근 고용지표를 봤을 때 경제가 매우 강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② 일자리는 증가했지만 평균 근로시간은 크게 감소, 또한 제조업 PMI도 최근 엄청난 불황이다.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은 추운 한겨울에 한강에서 수영하는 것과 똑같다.

당연히 '감기'에 걸려 고생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기준금리를 올릴려면 경제가 튼튼하게 받쳐줘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2개의 근거를 그대로 해석하자면

최근 고용지표를 봤을 때 경제가 매우 강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고용이 좋지 않다는 것은 경기가 불황인데 어떻게 기준금리를 또 올릴 수 있어?

제조업 PMI도 최근 엄청난 불황이다.

▶ 제조업 PMI가 50 미만이면 경기가 좋지 않음을 뜻하는데 현재 48.4라면 경기가 좋은 것은 아니잖아!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매우 우세했다.

실제로 연준은 금리 동결을 선택했지만 추가 인상을 예고했었다.

2020년 코로나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까지 낮췄던 미국

무한 화폐찍기로부터 시중엔 돈들이 넘쳐났고 화폐들이 길거리에 돌아다니며 화폐가치는 하락했었다.

화폐가치 하락으로부터 물가 상승을 자극하게 되었고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물가 상승을 일시적일 것이라고 판단한 연준은 수습하기 위해

2022년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인상하며 고금리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경기가 '조금' 망가지더라도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겠다 : 매파적인 발언

경기가 '많이' 망가졌으니 경기 부양을 위해 이젠 기준금리를 낮추겠다 : 비둘기파적인 발언

그렇다면 이번 파월은 어떻게 이야기를 했을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고,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물가 안정"

비둘기파와 매파 중에서 비둘기파적인 발언보다는 매파적인 발언이 맞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시장 달래기도 포함이 되었기 때문이다.

"무조건 올리겠다보다는 7월의 고용, 물가, 경제지표를 판단하고 결정하겠다"

즉, 추가 인상을 1회 할 수도 있고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물론, 파월 의장은 올해 금리 인하는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금리 인상 중단은 일시적일 뿐, 긴축 종료는 아니라고 못을 박았는데

연준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은 근원 개인소비지출이다.

근원 개인소비지출 (PCE)란 무엇일까?

개인이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지출한 비용을 알 수 있는 지표다.

근원 PCE에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소비를 알 수 있는데

인플레이션을 파악할 때 사용하는 지표이며 연준이 주시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근원 개인소비지출 (PCE)는 시장 예상치보다 소폭 상회하고 있으며

이전 발표치 4.6%보다 높은 수준이다.

해당 물가지수가 빠르게 꺾여야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선택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