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수) NEWs 챌린지 _ [ 펀드는 제발 이것만 보세요 (1) '변동성 / 샤프지수 / 정보비율' ] ★★★
[투자] 펀드

7월 5일 (수) NEWs 챌린지 _ [ 펀드는 제발 이것만 보세요 (1) '변동성 / 샤프지수 / 정보비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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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구어체로 작성하였습니다.

"펀드를 투자할 때, 기준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많고 많은 펀드 중에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검색을 해봐도 이해하기가 어렵고, 적용하기도 어렵네요.."

★ 펀드 분석 가이드라인을 아주 쉽고 편리하게 원페이퍼로 ★

① 변동성

경의중앙선을 타고 다니는 사람은 안다.

한번 놓치면 20분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출근길에 경의중앙선을 놓치면 지각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3분마다 오는 1호선과 경의중앙선 중 지각 리스크가 큰 것은 무엇일까?

한번 놓치면 택시를 고민하게 되는 경의중앙선이 리스크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위험성과 변동성이 클수록 표준편차가 크다고 이야기를 한다.

반대로 위험성과 변동성이 작을수록 표준편차가 작다고 이야기를 한다.

▶ 아하, 변동성 너가 '유형평균'보다 크다면 경의중앙선 놓친 기분을 경험할 수도 있겟구나.


② 샤프지수

호호주주는 학창시절 학원가는 것이 싫었다.

샤프를 들고 부모님께 편지를 썼다.

<저는 이제 학원을 안 다닐 생각입니다. 행복을 찾아 PC방으로 떠납니다>

행복하지만 결국 부모님께 혼난다.

그래도 어떠한가?

PC방에 가서 재밌는 게임을 하면 행복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만약, 샤프는 들고 방에서 가만히 멍을 때린다면 어떨까?>

이것 역시 똑같이 부모님께 혼난다.

샤프지수는 위험의 한 단위당 수익률을 나타내는 값이다.

PC방을 가든, 방에서 멍을 때리든 부모님께 혼나는 것은 똑같다.

동일한 위험이라면 행복한 것은 무엇인가?

PC방을 가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하다.

▶ 아하, 샤프지수가 높을수록 동일한 위험상황에서 더 나은 수익률을 제공하는구나.

= 아하, 어차피 부모님께 등짝을 맞는다면 더 행복한 것(PC방)을 택하는게 현명하구나.


③ 정보비율

펀드매니저가 요새 잘 나가시는가~?

펀드매니저가 제대로 알고 자산을 운용하는가를 알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를 보여주는가를 알 수 있다.

벤치마크란?

호호주주가 50m 달리기 속도가 15초라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저 사람은 달리기 속도가 정말 심하게 느리네.."

출처 : 국가통계포털

아하, 호호주주는 평균 대비 굉장히 느리구나.

여기서 평균이 바로 비교대상이 되는 기준이다.

벤치마크는 펀드의 운용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비교대상으로 삼는 기준을 뜻한다.

해당 펀드가 비교대상 대비 얼마나 초과성과를 낼 수 있는지 정보비율을 통해 알 수 있다.

정보비율이 높을수록 펀드매니저가 자산 운용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펀드매니저의 경력, 과거 운용펀드의 운용성과와 현재 운용하고 있는 펀드 수도 확인할 수 있다.

(링크 : http://fund.kofia.or.kr/index/index.html)


정리하자면

(1) 변동성 : 유형평균 대비 높을수록 위험할 수 있다.

(2) 샤프지수 : 유형평균 대비 높을수록 동일 위험 상황에서 더 나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3) 정보비율 : 유형평균 대비 높을수록 펀드매니저가 잘 운용하고 있다.

해당 펀드에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변동성 : 어라? 유형평균 대비 위험하네?

(2) 샤프지수 : 유형평균 대비 그래도 더 나은 수익률은 기대할 수 있겠지만 마이너스라 좀 아쉽네..

(3) 정보비율 : 유형평균 대비 정보비율이 낮은데.. 펀드매니저의 운용 실력이 아쉽네..

3개의 지표만 봤을 땐 매력도를 느끼긴 어렵다.

이런 펀드는 '굳이' 투자를 해야 할까?를 고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은행원의 말을 무조건 믿지 말고, 본인 스스로가 공부를 하여 분석하고 투자하는 올바른 투자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