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화) NEWs 챌린지 _ [ ETF 이름 뒤에 (H)가 붙는 이유는? ] ★★★★
[투자] 경제 시황

7월 18일 (화) NEWs 챌린지 _ [ ETF 이름 뒤에 (H)가 붙는 이유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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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구어체로 작성하였습니다.

제가 사려고 하는 ETF 이름 뒤에 (H) 붙습니다.

(H)는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출처 ; 삼성자산운용

이상하게 ETF마다 (H)로 끝나는 ETF들이 많다.

참 길고 어렵기에 초보투자자들이 처음 투자할 때 머리가 복잡해진다.

TIGER 미국 S&P500 레버리지 (합성H)를 분석을 하자면

TIGER : 자산운용사의 브랜드명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뜻한다.

삼성자산운용사는 KODEX, KB자산운용사는 KBSTAR 등등

미국 : 해당 ETF가 투자하는 투자지역을 뜻한다.

한국에 투자한다면 투자지역에 따로 한국이라고 적진 않는다.

해외에 투자하는 경우에만 해외 국가 이름이 적혀있다.

S&P500 : 해당 ETF가 투자하는 기초지수를 뜻한다.

해당 ETF가 어떤 지수에 투자를 하고, 따라가는지를 알 수 있다.

레버리지 : 해당 ETF의 추적배수를 뜻한다.

레버리지는 X2배를 뜻한다.


레버리지 개념은 중요하기에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을 하자면

코스피200 지수에 투자하는 ETF라면

하루 기준으로 코스피200 지수가 10% 상승했다면 수익률은 20%로 2배다.

레버리지의 단위는 1일이다.

즉 1일 변동성의 2배이기 때문에 오늘 오르고 내일 하락하고 반복이 될수록

1달간 코스피가 10% 올랐어도

내가 가지고 있는 레버리지는 1일 단위로 2배씩 움직이기에 변동성이 매우 클 수 있다.

인버스는 하락에 베팅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인버스는 1% 떨어지면 1% 수익이 나는 구조다.

오늘 코스피가 10% 하락했다면 인버스 ETF 수익은 10%가 된다.

곱버스는 인버스의 X2배라고 생각하면 된다.

1% 오르면 -2% 손실이고, 1% 하락하면 25 수익이다.

오늘 코스피가 10% 하락했다면 곱버스 ETF 수익은 20%가 된다.

우리나라는 3배가 없다.

레버리지나 곱버스처럼 2배는 가능하지만 3배는 없다는 뜻이다.

미국 시장은 주식이나 금리, 환율, 원자재 등 X3배로 움직이는 ETF가 매우 많다.

TQQQ가 대표적으로 나스닥100 지수를 3배 추종하는 ETF다.

투자에선 지렛대가 커지면 손실에 취약해진다.

TQQQ를 장기투자하고 있다면 구글에 당장 검색하고 공부하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QQQ는 원금 회복 후 우상향을 하는 데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TQQQ는 원금을 엄청나게 잃은 후 우상향을 해도 고꾸라진 뒤에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구조다.

말 그대로 일일 수익률의 3배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100만원으로 50% 손실이 났다고 50% 이익이 나면 본전인가?

50% 손실 나면 50만원이 남고 남은 50만원으로 50% 이익을 내도 75만원으로 손실이다.


합성(H) : 합성과 (H) 2개를 뜯어서 해석을 하자면

합성 = 자산운용사가 스스로 운용하지 않고 아웃소싱하는 것

증권사에게 ETF 운용을 맡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글로벌하게 운영되는 ETF들은 모든 나라의 자산운용을 하기엔 어렵다.

운용사가 증권사를 아웃소싱하여 운용해서 수익을 내겠다는 ETF다.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ETF 중 합성ETF는 별로 없다.

합성ETF는 해외주식이나 원자재 투자를 할 때 보통 많은데

아웃소싱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합성이 붙으면

"아, 자산운용사가 아웃소싱을 통해 ETF 수익을 더 잘 낼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친구들을 섭외했구나"

합성(H) 중에서 이제 (H)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자.

H = 헤지의 약자

헤지란? 울타리를 치다, 보호하다

도대체 무엇을 보호해줄까?

헤지가 붙어있는 상품은 거의 다 해외 주식이나 원자재 선물에 투자할 때 붙는다.

H =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없애도록 노력할게요.

아하, H가 들어가면 환율 변동 위험을 헤지할 수 있겠구나!

S&P500 주식 관련 투자하는 ETF가 있다고 가정하자.

S&P500 수익은 10%인데 그 기간동안 달러가치가 -10% 하락했다면?

수익은 0%다.

만약 (H)가 붙은 ETF로 투자를 했다면?

달러가치가 10% 하락해도 수익은 약 10%를 가져갈 수 있다.

그렇다면 무조건 헤지를 하는 것이 좋을까?

이런 경우도 있다.

S&P500 ETF 수익은 0%

그러나,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부터 달러가치 10% 상승

이럴 땐 환차익으로 수익 10%을 얻을 수도 있다.


나는 ETF 수익률만 중요하고 환율은 관심 없어 → (H)가 붙은 ETF 선택

나는 ETF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환차익도 얻고 싶어 → (H)가 없는 ETF 선택

(UH)는 헷지를 하지 않겠다는 것을 뜻한다.

(UH) = 언헤지

중장기적으로 미국 주식을 투자한다는 것은 미국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주식 전망을 좋게 본다는 것은 해당 국가의 통화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UH를 하는 것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매력적일 수 있다.

통상 장기투자의 경우 UH를 하게 된다면 통화 강세로 추가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환율에 대한 전망을 할 수 있다면 UH로도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환율에 대한 방향성 예측은 하단 링크를 통해 공부하자.

https://cafe.naver.com/financesalon/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