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에 대한 설명 클릭하세요. ▶FOMC가 무엇인가요?
FOMC는 금융시장에서 채권을 사고 팔며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을 조절
FOMC에서 채권을 사들이면(매입) 돈이 시중에 풀려 나가는 개념
FOMC 투표권은 총 12장으로 FOMC 이사 7명 +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1명 + 11명의 연반준비은행 총재 중 4명
2021년 FOMC 일정
1월 26~27일
3월 16~17일
4월 27~28일
6월 15~16일
7월 27~28일
9월 21~22일
11월 2~3일
12월 14~15일
2020년 12월 FOMC 회의록
美 FOMC 정책 : 연방기금금리 제로금리 유지 (0.00~0.25%)
채권 매입 정책 그대로
▷ 채권 만기연장과 매입 규모 확대 카드는 꺼내지 않았다.
[미국 FOMC 요약]
1] 덩치는 키우지 말자, 속도를 유지하자
- 장기채권에 대한 매입 비중 확대가 아닌 매입속도를 유지
- 매 월 국채 800억 달러 (87조) , 증권 400억 달러 (43조) 증가시킬 것
- 연준의 완화정책이 상당기간 지속될 예정
- 미국경제, 걱정하지 마세요
- 추후 경기 둔화 시, 매입량 조절 고려해볼게요.
2] 경제성장률 좀 올려볼까
- 2020년 -3.7% ▶ -2.4%
- 2021년 4.0% ▶ 4.2%
3] 실업률은 조금 내려보자
- 2020년 7.6% ▶ 6.7%
- 2021년 5.5% ▶ 5.0%
4] 금리인상, 당분간 없다.
2021년3월 FOMC 회의록
美 FOMC 정책 : 연방기금금리 제로금리 그대로 다시 유지 (0.00~0.25%)
채권 매입 정책 그대로
[미국 FOMC 요약]
1] 2021년 美 경제성장률 더 많이 올릴게요. 그래도 됩니다.
- 2020년 -3.7% ▶ -2.4%
- 2021년 4.0% ▶ 4.2%
- 2021년 3월 경제성장률 상향 : 2021년 4.2% ▶ 6.5%
2] 2022년 美 경제성장률은 양호할 것 같아요.
- 2022년 성장률 3.3% 양호할 것
- 그 이후 2.2% 성장
3] 실업률 좀 더 낮춰볼게요, 완전고용이 목표거든요.
- 2020년 7.6% ▶ 6.7%
- 2021년 5.5% ▶ 5.0%
- 2021년 3월 실업률 하향 : 5.0% ▶ 4.5% (연말 기준)
2월 실업률 6.2%
4] 올해 인플레이션은 조금 상승합니다.
- 2021년 인플레이션 2.2% 상승 (작년 말 1.8%전망)
2021년3월 FOMC 회의록 하나도 모르겠어요..
FOMC 점도표
▶점도표가 무엇인가요?
- 점도표는 17명의 연준 이사와 연방은행 총재들이 예상하는 향후 금리를 점으로 찍은 표로, FOMC 이후 공개됩니다. 기준 금리가 언제 인상이 될 것인가를 전망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 하기 때문에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을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점도표가 이번엔 어떻게 됐나요?
- 1년에 8차례 열리는 FOMC 정례회의 중 4회 (3,6,9,12) 발표를 하는데 이번 3월 FOMC 점도표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0년 12월에는 전체 18명 중 단 한 명만이 내년 금리 인상 가능할 것으로 말하였습니다.
2021년 3월은 전체 18명 중 네 명이 내년 금리 인상 가능할 것으로 말하였습니다.
2020년 12월에는 2023년 금리는 인상할 것이다는 전체 중 5명에서
2021년 3월은 2023년 금리는 인상할 것이다는 전체 중 7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금리가 인상이 된다는건가요?
- 우선 위원들의 성향이 예상보다 빠르게 매파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정치적, 외교적으로 강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매파'라고 합니다.
평화적인 모습은 '비둘기파'라고 합니다. 주로 물가안정을 위해 긴축정책과 금리인상을 주장하는 세력을 매파라고 부르고, 경제성장을 위해 양적완화와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세력을 비둘기파라고 합니다.
이는 통화긴축을 선호한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지금과 같은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 속도라면 내년에는 제로 금리 기조를 바꿔야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파월의장의 발언입니다.
파월의장은 "뭐, 누구나 경제에 대한 의견을 다를 수 있으나 이들 때문에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을 하며 정책변화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상황이 연준의 기준에 부합할 때 가능하다고 못을 박아버렸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 미국은 그러면 언제 금리를 올리나요?
- 미국은 최대고용과 적정 인플레이션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적정 인플레이션은 2%대 안팎입니다.
FOMC는 올해 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2%로 봤으나 물가가 일시적으로 2%를 넘더라도 기조는 바꾸지 않겠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 SLR ? 이게 무엇이길래 떠들썩 하죠?
- SLR은 은행권 보안적 레버리지 비율이라고 합니다. 자기자본 대비 위험자산 비율로 본래 국채를 포함한 위험자산(주식,파생상품 등)을 추가로 매입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을 일정 수준 이상 보유해야 하나, 지난해 4월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연준이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해준 상태입니다.
시장은 SLR 규제 완화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만약 연장되지 않는다면 은행들은 자기자본 규제를 맞추기 위해 보유 국채를 일정 부분 매각해야하며 국채를 시장에 내다팔면 채권값이 떨어지고 시장금리는 오를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SLR 규제에 대해 곧 발표하겠다하며 추가 답변은 하지 않았고 답변 자체를 거부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 국내증시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 뉴욕증시는 FOMC회의 내용을 반겼고, 다우지수는 상승세, FOMC 성명서 발표이후 약세에서 급등세로
다우존스와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모습이고 중요한 것은 3/19일 기준 미국, 중국, 한국의 증시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 번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김호준의 comment
중요한 것은 파월의장의 발언이다. "경제에 대한 의견은 다를 수 있으니 이들 때문에 정책이 바뀌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을 했지만 사실상 파월의 임기는 1년도 안남았고, 재정정책 튼실화를 위해 저런 발언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의심도 할 수 있다. 연준의 완전고용 및 물가 목표의 달성을 위해 지금과 같은 제로금리를 유지할 순 있으나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 부분에 대해 (유동성&자산매입정책)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잠시 반등을 하였다가 결국 3/19일 한국, 중국,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FOMC 회의를 통해 테이퍼링이나 인플레이션에 대해 선을 그었지만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결국 완벽하게 잠재우지 못했다는 점이 주식시장에 반영이 되었고 이번 3월 중순 역시 2월과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다만, 글로벌 증시의 방향성에 대해서 판단을 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이 지금인데 미국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한국 기업들의 움직임들을 살펴봤을 때 지금은 많이 위축되어 있는 시장에서 오히려 경제성장이나 기업의 이익 개선을 주도하는 유망업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2021년 하반기 ~ 2022년 연초,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 번 커지면서 이런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2% 하락하고, S&P지수 역시 최고점에서 하락세, 그리고 연달아 오늘 장이 열렸을 때 중국과 한국의 증시 역시 하락세를 보였지만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한 것에 대해서 어떤 관점으로 볼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본 필자는 연준의 경제가 정상화가 되는 때까지 긴축이 없다고 선을 긋는 것과 더불어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급등에 따라 Fed가 갑작스럽게 방향성을 바꿀 확률은 낮다고 보며 경기민감주 비중을 높이고, 추가적으로 어느 정도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며 구리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점, 원자재 사이클과 환율, 그리고 다음 주 경제일정 중 한국 3월 수출입 동향과 미국의 4분기 무역 경상수지, 미국의 PMI지수를 유심히 지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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